NAVER 플랫폼에 대해 운영하는 전문 기업, NTS
(네이버 인플루언서 센터)
대한민국 최대 포털 사이트이며, 검색 엔진, 블로그, 카페 등의 커뮤니티 서비스와 뉴스, 스포츠, 쇼핑 등 다양한 콘텐츠 주제판을 제공하는 NAVER 플랫폼에 대해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하는 전문 기업 “NTS”에 입사하여 일하고 있는 김경훈(15, 컴퓨터공학과) 동문을 만나봤습니다.
Q. 간략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미래 캠퍼스 컴퓨터 공학과를 졸업한 15학번 김경훈입니다. 졸업 후 NTS에 UI 개발 직군으로 21년 동계 인턴으로 3개월간 입사한 뒤 최종 합격하여 현재까지 커뮤니티 UI 개발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업무를 하다가 현재는 인플루언서 UI 개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다니고 계시는 회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NTS는 국내 최고 인터넷 전문 기업 NAVER의 계열사로 2011년 4월 1일 출범하였으며, 범 NAVER 플랫폼에 대해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하는 전문 기업입니다. 재택 및 유연 근무, 수평적 호칭 및 수많은 복지와 코드 리뷰 환경, 교육 환경등 개발자가 성장하고 일하기 좋은 회사입니다.
Q. UI 개발 직무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주로 홈페이지에서 접속했을 때 보이는 부분들을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마크업 개발이라고도 하며, 웹 페이지의 정보를 단순히 나열하지 않고 디자인에 맞게 목적과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표현하는 작업입니다. 또한 Mobile, Tablet, PC 그리고 어떠한 브라우저에서든지, 또는 장애인/비장애인 구분 없이 똑같은 환경에서 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여러 직무 중에서도 UI 개발 직무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컴퓨터 공학과에 진학을 해서 3학년이 되어 어떤 것을 하고 싶은지 한창 고민하고 있을 때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병원 그리고 교내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때 처음으로 웹페이지를 제작하면서 웹페이지 제작에 매력을 느꼈고, UI 직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이 없어지지 않는 한 웹 개발자가 망하는 일은 없겠다는 지속성, 끊임없이 발전하는 웹에 맞게 새로운 기술들이 나오는 발전 가능성, 개발하는 즉시 바로 결과물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점, 그리고 매번 아무것도 없는 것에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낸다는 점, 무엇보다 내가 개발한 부분들이 네이버 실 서비스에서 바로 서비스된다는 점에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성격과 적성에도 아주 잘 맞아 현재까지도 업무에 만족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Q. 대학 생활 중에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되는 것과 이유는 무엇인가요?
A. SW 역량을 확인하고 키울 수 있는 교내의 많은 SW 관련 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 예시로, SW 집중교육, 국내/외 인턴 실습, 산학협력 프로젝트, 공모전, 코딩 대회 등 많은 것들이 있었는데 전부는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역량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분야의 개발 기회를 가지면서 나에게 맞는 적성이 무엇인지 찾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어떠한 것들을 하고 싶은지 몰랐을 때, 진로에 대해 상담해 주시고, 관련해서는 이런 것들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지도해 주시는 교수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대학을 다니면서 취업을 위해 특별히 신경을 썼던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알고리즘입니다. 전 세계 어느 IT업계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거쳐야 할 관문이죠. 코딩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코드를 효율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데요. 이 연습을 하기 위해서 acmicpc/codeforce/codeup 여러 플랫폼들을 1학년 때부터 꾸준히 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떠한 직무라도 개발할 때는 정확하고, 효율적이고 명확하게 해야 하는 점에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나중에 선택하더라도 이 부분은 베이스로 깔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지금도 컴퓨터 관련 직무를 택할 후배님들에게도 꼭 알고리즘 관련 공부는 꼭 미리미리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Q. 앞으로의 계획하신 목표나 계획이 있다면 말씀 해 주세요
A. 앞서 말한 정확하고, 효율적이고 명확한 코드를 작성하는 것이 입사할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개발을 잘한다는 척도가 되므로 끊임없이 더 노력하여 정확하고, 효율적이고, 명확한 코드를 작성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습니다.
Q. 곧 실무에 뛰어들 후배들에게
A. 어떤 직무를 선택을 하더라고 자신만 가지고 있는 유니크한 기술을 가진 다른 개발자와는 차별화된 그런 기술이나 경력뿐만 아니라 사소한 것들이라도 강점이 있는 개발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하나만 공부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NTS의 UI 개발 업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항상 이용하는 포털 사이트인 NAVER의 화면을 개발하는 동문을 만나 보니 새롭고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UI 개발 직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우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취재에 응해주시며 경험을 공유해 주신 김경훈(15, 컴퓨터공학) 동문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기사를 마칩니다.
대학교육을 SW중심으로 혁신함으로써, SW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학생·기업·사회의 SW경쟁력을 강화해 진정한 SW가치확산을 실현하는 대학입니다.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지원하는 SW 전공생과 SW 비전공자를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몇 가지 프로그램을 소개하려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SW중심대학사업단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swuniv.yonsei.ac.kr/
이는 기자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따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