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TRA 권평오 사장 개회 인사
2018 해외 취업환경 설명회를 시작하기에 앞서 KOTRA 권평오 사장이 개회 인사를 진행했습니다.
권평오 사장은 "여러분에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수출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력만 하다 우리 후배들의 일자리를 미처 챙기질 못 해 기성세대로서 미안합니다."라며 이번 해외 취업 박람회에 참여한 1233명의 지원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와 더불어 현재 취업이 어렵고 체감실업률은 훨씬 더 높은 현실을 바꾸기 위해 KOTRA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하며 개회사를 마쳤습니다.
▲ 캐나다 취업성공 노하우- 북미 근무 경험자 (레이첼 백)
레이첼 백은 유학파가 아니지만, 뉴질랜드, 호주, 미국에서 서류 지원을 했는데 거의 모든 곳에서 불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계속 도전하여 꿈을 이뤘다고 하는데요. 처음엔 한국에서 외국계 중소기업을 다니다 호주에서 글로벌 기업 인턴십을 갔다 와 운 좋게도 취업하기 힘들다는 미국에서 취직했다고 해요. 그 후엔 캐나다에서 3번이나 취업을 했다고 합니다. 캐나다를 선택한 이유로는 ▲ 일자리 확대, ▲ 전문 기술직 수요 높음, ▲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비교적 관대한 취업 전문 기술직 수요 높음 등의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
캐나다의 취업비자는 크게 4가지로 나뉩니다.
- 단기 비자 (WORKING HOLIDAY):만18세부터 30세 이하 청년 대상 발급 (체류 기간 1년)
- (CO-OP WORK PERMIT):특정 프로그램 이수 시 교육 기간만큼 관련 분야 취업비자 발급
- 풀타임 취업비자(LMIA):고용주의 신청으로 고용・노동 평가 승인 시 1~2년 기간으로 취업비자 발급
- 유학 후 비자(POST GRADUATE WORK PERMIT):현지 대학 학위 취득 시 최대 3년까지 취업비자 발급
캐나다 취업 성공 요인으로는 ▲ 적극성, ▲ 실력, ▲ 기본적인 영어 의사소통, ▲ 경험, ▲ 자신감, ▲ 노력이 있으며 지레 겁먹고 포기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레이첼 백은 회사 내의 지원 자격을 보고 잡포스팅을 먼저 열어보고 '우선 해보기' 정신을 갖고 일자리를 구한다면 길이 보인다고 조언했습니다.
▲ 미국취업, 알고 보면 길이 보인다. - KOTRA 뉴욕무역관 김수연 과장
뉴욕무역관 김수연 과장은 미국이 세계 최대 경제규모로 기회의 땅이라고 말하며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해주셨는데요. IT 분야나 소프트웨어 분야는 아직도 많이 선호하는 추세이지만 전반적인 미국의 취업환경은 고용시장의 호조에도 외국인의 취업은 점차 어려워지는 추세이며 외국인의 비자 발급이 점점 어려워진다고 합니다.
미국의 취업시장 특성은 상시 채용이며 ▲직무관련 경험 유무, ▲ 직무관련 전문가, ▲ 노동 시장의 유연성이 크며, 평생 직장의 개념이 아니라고 합니다. 기업의 인재 채용 경로는 ▲ Indeed, ▲ Linkedin, ▲ Heykorean, ▲ JobKoreaUSA등이 있습니다. 또한 자체 인사팀(대기업) 또는 HR 회사(중, 소기업) 이 있다고 합니다. 미국 취업은 비자 취득이 가장 중요하므로 취업비자 취득 요건에 맞아야 하고 공채의 개념이 없는 대신 채용 시 바로 근무 가능한 경력직을 선호 한다고 합니다.
미국의 취업비자
단기취업비자(H-1B)는 연간 6,5000개 쿼터 제한이며 더불어 미국 석사 취득자용20,000개용이 있고 매년 4월 비자 추첨을 한다고 합니다. 경쟁률은 대략 3대1이라고 하네요. 발급 조건은 학사이상 취업직종이 전공과 일치 ,고용주청원등이 조건이며 체류기간은 3년이라고 합니다.
교환연수 비자 (J-1) 는 문화교류 비자 교환학생 또는 단기 인턴 등을 위해 발급되는 비자입니다. 비자 발급비용 프로그램 비용은 신청자 부담으로 12~18개월 정도 체류할 수 있으며 연장은 불가능 합니다. 미국 내 취업 전략은 ▲ 취업비자 공부, ▲ 영어공부, ▲ 영문 이력서 경험을 잘 쌓으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어 공부에서는 회화뿐 아니라 해당 직종에서 사용되는 전문용어를 잘 알아야 하고 1~2학년 때부터 영문 이력서를 작성해보고 어떤 경험이 필요한지 차근차근 쌓아나길 바라며 교수님, 취업선배 및 취업 멘토의 조언을 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영어 면접시 TIP은 영어 자기소개 대비 시, 대화 형식의 면접이 많으므로 자연스러운 제스처를 사용하면서 면접 마지막에 면접관에게 물어볼 예상 질문1~2개 정도를 준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호주457비자 폐지 취업 어떻게 할까? - 시드니 무역관 최정락 차장
호주의 취업비자
호주는 넓은 국토와 이상적인 기후이며 낮은 인구수 다양한 민족 영어권 국가입니다. 발달된 국가이며 최저임금은 15000원 정도이고 풀타임 기준 일주일 근무시간은 38시간, 휴가 연 20일의 높은 복지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호주는 기술공 등이 대우받고 처우가 뛰어나며 직업의 귀천이 없는 사회라고 해요.
주요 취업비자로는 워킹홀리데이 비자가 있고 현재 개정된 내용으로는 워킹 홀러에 대한 세금 인상, 비자 신청비가 AUD440에서 390으로 완화, 나이 제한은 35세까지로 낮추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호주 또한 공채보단 상시 채용이며 회사 내부적으로 일자리가 공고돼 약 1/3의 일자리는 공식적으로 홍보되지 않으며 친구, 지인 등의 추천제로 채용이 된다고 합니다. 지격증보다는 실무중심의 경험을 어필하여 업무능력 시험을 본다고 하며 경험과 경력을 모두 중시한다고 합니다.
호주 취업에서 선호하는 분야는 회계분야, 건설/건축분야, IT 분야로 호주에서 취업하기 위해선 기업이 원하는 포지션에 맞게 이력서 작성하고 재직 중인 사람들과의 네트워킹 필요한 ▲ 자격증, ▲ 기술 사전 습득, ▲ 리크루팅 사이트 적극 활용, ▲ 영어능력은 기본이라고 합니다.
요즘 경기 활성화로 인해 취업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일본을 살펴보면, 후지제록스 인사담당자는 일본에서는 인력 감소에 따라 다양한 인재를 뽑기 위해 외국인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시로 파나소닉, 유니클로, 도요타에서는 신입사원 채용 중 80%에 해당하는 사람들을 외국인 대상으로 채용 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한국 사람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유로는 비슷한 나이이지만 경험, 스펙면 이 우수하고 영어 능력이 상대적으로 우수하며 경쟁, 변화에 익숙하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외국 후지 제록스 인사담당자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 성장과 변화에 도전하는 사람을 선호한다고 했으며 상호 신뢰, 문제 의식, 성장과 배움, 유연한 사고를 통한 개선/개혁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 제조업 분야, ▲ IT 통신 분야, ▲ 서비스 산업에서 어학 능력을 고루 갖춘 글로벌 인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특히 IT 분야에 인력이 더욱더 선호된다고 합니다.
▲ 베트남 취업 신시장에 도전하라, 호치민 무역관 신지훈 과장
베트남은 GDP 성장이 6.8%이며 신규 창업기업 수가 126.859로 점점 늘어난다고 합니다. 전반적인 현지 근로조건은 1일 8시간 1주 48시간 평균 근무이며 한국인 청년 취업시 월평균임금은 2,300달러 수준이라고 합니다.
현지 생활여건 비용은 1인 주거비 약3~500달러 수준이고 통신비는 한 달에 만 원, 외식비는 2~4천 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베트남 취업의 장점으로는 성장 기회가 많으며 인턴 사원이아닌 중간 관리자로부터 시작되며 생활의 여유가 있다고 해요.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로 생활하는데 매우 여유롭고 스펙 스트레스가 적다고 해요. 기업에서 원하는 것은 고 스펙보다는 적응력과 인성이며 베트남어가 되지 않더라도 일반적인 영어로도 업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베트남어를 요구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도 있기에 구분을 잘해서 지원을 해야 하며 대부분은 영어 실력을 기본적으로 요구한다고 합니다. 베트남 취업 정보는 K-MOVE카페에 들어가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