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준비하면서, 기업을 찾아 보면 대개 서비스 혹은 마케팅 위주의 기업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좋아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이 다르죠. 이런 계열보다 문화, 운동 쪽에 더 관심 있을 수 있고 이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학우도 분명 있을 것입니다. 이때,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지 않는 회사를 준비해서 취업하는 경우, 매우 큰 어려움을 겪는다고 합니다. 이런 어려움에 도움이 되고자 연세웹진에서 스포츠를 이용한 프로그램 개발 및 수요자 연결을 하는 기업, 플레이 콕을 취재했습니다.
플레이콕, 건강한 놀이문화를 만드는 곳
요즘은 행복의 빈곤 시대로, 온라인을 통해 본인의 감정을 평가받고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인식이 점점 없어지며 파괴되고 있습니다. 이런 것에서 모티브를 얻은 플레이콕은 스포츠 정신에 따라, 스포츠 활동을 생산, 연계하며 오늘날 현대인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정신적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놀이문화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플레이콕의 스포츠 정신
플레이콕에서 추구하는 바는 "we creates a healthy culture through sports"로, 스포츠를 매개로 건강한 문화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3가지 요소로 스포츠 정신을 나눕니다. 첫 번째는 스포츠가 단순히 승패를 위한 경쟁의 수단이 아닌 자신을 수련할 수 있는 요소라는 인식 속에서 자신을 스스로 수련하는 프로그램의 개발이에요. 두 번째는 건전한 스포츠 콘텐츠의 개발 및 운영으로 사람들 간 관계 형성이고요. 마지막은 사회의 발전을 위해 스포츠 참여의 기회를 모든 사람에게 제공입니다. 특히 이것은 플레이콕의 시작이었던 행복의 빈곤 사회를 해결하기 위한 단계라고도 할 수 있죠.
▲ 플레이콕에서 제시하는 스포츠 정신
플레이콕의 프로그램
플레이콕의 프로그램은 4가지의 콕으로 나뉩니다. ▲ 특강 콕, ▲ 출격 콕, ▲ 번개 콕, ▲ 기브 콕 등의 4가지 영역으로 구분돼있는데요. 특강 콕은 여러 스포츠 활동에서 본인의 수준에 맞는 수업, 세미나를 전문가에게 배우는 프로그램입니다. 출격 콕은 프로 경기를 직접 보거나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번개 콕은 원하는 스포츠 모임을 개설하거나 만들어져 있는 모임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에요. 마지막으로 기브 콕은 스포츠 활동을 통해 얻은 기부금으로 원하는 기관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는 9월 중으로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 플레이콕에서 현재 모집 중인 특강
플레이콕에서 하는 업무는 여러 가지입니다. 그중 주 서비스는 플랫폼 사이트 내에서 일반 스포츠 교육 및 세미나 활동을 연계하는 것입니다. 20세, 성인이 돼 스포츠를 직업으로 삼으려면 1, 2군 프로리그를 가야 하는데 프로 리그에 가지 못한 친구들이 많죠. 플레이콕에서는 그런 친구들이 스포츠 활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 체육을 전공으로 한 스포츠인이 지도자로서 할 수 있게 연계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콕에서 연계됐다가 관련 직무로 일을 하고 계신 체육인도 많다고 하는데요. 이 외에도, 많은 사람이 스포츠에 흥미 붙일 수 있도록 하는 여러 활동을 개발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플레이콕의 정아람 대표는 "스포츠인들이 전공인 체육이 아닌 차선의 진로를 찾고 있는 현실에서 차선책이 아닌 전공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일이지만, 모든 방향에서 힘든 것이 이 일이에요. 정책적으로 미비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많죠."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스포츠를 연계해주는 플레이콕의 업무는 최근에서 등장한 새로운 영역이기에 물리적, 환경적으로도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스포츠에 대한 단순한 관심, 흥미로는 이 업무를 해나가는 데 어려움이 있기에 신중히 생각한 뒤, 결정해야 할 직종이라고 하네요.
요즘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선택했던 ▲ 행정, ▲ 인사, ▲ 기술 분야보다 문화예술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는 학우들이 많을 텐데요. 연계가 필요한 이 분야의 특성 때문에 소셜 커머스 기업이 많은 편이죠. 소셜 네트워크 벤처 기업 형태로, 분야가 작게 구분돼 있는데, 그래서 문화 분야에서도 자신이 정말 관심 있는 부분을 다루는 회사를 선택할 수 있어요. 만약, 이 분야에 관심 있어서 이쪽으로 일을 하고 싶은 학우가 있다면 관련 기업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