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9일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LINC+사업단의 주최로 2019 연세 MEDICI 산학협력 페스티벌이 개최됐는데요. 여기서 MEDCI란 ▲ Mentoring(멘토링), ▲ Experience(현장중심형), ▲ Diversity(다학제 간 융합교육), ▲ Incubation(내실화 및 역량강화), ▲ Collaboration(협력 및 동반성장), ▲ Innovation(혁신성)의 약어라고 해요. 르네상스 시대를 연 메디치 가문처럼 산학협력의 르네상스를 선도하겠다는 대학의 의지가 담겨있음을 알 수 있어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본 행사는 ▲ 지역의 대학생 및 중・고등학교, ▲ 유관기관, ▲ 기업, ▲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성과를 확산하는 한편,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의 비전인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자율융합대학’을 공유하는 행사로 진행됐다고 해요.
▲ 학생성과전시관
▲ MEDICI 브루마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학우들이 이룬 성과를 볼 수 있었는데요. 이날 준비된 각종 경진대회 및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했고 오후 1시부터는 본행사가 진행됐습니다. ▲ 창업 동아리, ▲ 현장체험 실습, ▲ 학생시제품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가 있었어요. 페스티벌 측은 학생성과전시관을 찾은학우들을 위해서 위와 같이 가상화폐를 만들었어요. 전시관을 돌아다니면서 본인이 흥미를 느끼거나 성과가 대단하다고 생각되는 동아리 부스에 찾아가 지급하는 용도였어요. 화폐를 받는 입장에서는 보람을 느끼고 화폐를 주는 입장에서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이번 페스티벌을 즐기게 도와줬어요.
▲ Y-MEDIA 동아리
이러한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 저도 참여해봤는데요. 많은 동아리들이 좋았지만 그 중에서도 Y-MEDIA 동아리가 인상적이었어요. 그래서 Y-MEDIA 동아리의 대표자인정재필(15・의공) 학우를 만나서 동아리 소개를 부탁드렸습니다.
Q. Y-MEDIA 동아리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A. Y-MEDIA 동아리는 MEDICI 산업 동아리 산하에 있는 동아리예요. 저희는 ▲ R&D, ▲ 마케팅, ▲ 디자인 부서로 나눠져 공모전이나 기술 스터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동아리는 산학관 309호에 위치하고 있고 매주 수요일에 아이디어 회의를 하며 지속적으로 실제 창업을 하신 동문 선배들과 교류를 하고 있어요. 저희 동아리에 관심 있는 학우 분들은 언제라도 지원 가능하니 연락주세요.
Q. Y-MEDIA 동아리는 어떤 성과를 내서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되셨나요?
A. 저희는 이번에 주사패드라는 아이템을 가지고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됐는데요. 이 아이템은 보다 안전하고 저렴한 반려동물의 접종을 위해 만들어 졌습니다. 반려동물은 보통 생애 40회 이상의 접종을 맞아야 되는데요. 주사패드를 제공함으로써 의료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존에 나와 있는 가이드라인보다 더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할 수 있게 됐어요. 반려인들이 직접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 것입니다.
▲ 현장체험 실습 성과
학생성과전시관에는 현장체험 실습 성과를 보여주는 판넬을 볼 수 있었어요. LINC+ 사업단에서 주도하는 현장체험 실습을 통해 많은 학우들은 다양한 기업에서 실습을 할 수있었다고 해요. 지금도 현장체험 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는 학우 분들은 LINC+ 사업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해주세요.
▲ 공공기관 취업전략 특강
▲ 김태훈 팝 칼럼리스트의 강연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들도 펼쳐졌는데요.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우들을 위해 ▲ 따뜻한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부스와 ▲ 지친 손을 마사지해주는 마사지부스, ▲ 학우 분들의 최대 관심사인 공공기관 취업을 위한 취업특강 그리고 ▲ 유명 팝 칼럼리스트 김태훈씨의 청춘에 대한 강연까지 각종 이벤트로 참가자들의 관심을 유도했어요. 그 중에서도 학우들의 인기를 끌었던 이벤트 부스를 소개하고자 하는데요. 바로 세계시민교육 이벤트입니다.
▲ 세계시민교육센터 이벤트
페스티벌에 입장하자마자 세계시민교육센터 부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많은 학우 들이 이벤트를 즐기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간단한 퀴즈를 내고 코인을 주는 등 학우들의 관심을 저격하여 많은 참여를 유도했어요. 단순히 이러한 이벤트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계시민교육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을 해줘서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2019 연세 MEDICI 페스티벌은 많은 학우 여러분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해요. 학우들의 성과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통해 우리 학교의 많은 시스템들을 소개하고 이러한 시스템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줬어요. 또 다양한 이벤트들을 통해 학우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잘 유도했어요. 위 기사에는 모두 담지 못했지만 ▲ 각종 먹을거리, ▲ 심리상담, ▲ VR 면접 등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학우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어요. 이번 페스티벌이 5회 째인 만큼 많은 준비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음 페스티벌이 기대됐습니다. 다음 페스티벌에 학우 분들의 더 많은 참여를 기대하며 이만 기사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