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올 한 해도 벌써 끝자락에 다가섰습니다. 내년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거나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해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 이러한 고민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연세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에서 학우 여러분의 진로, 취업과 관련된 모든 것들에 대해 상담을 해주고 코칭도 하고 있어요. 실제로 대학일자리센터를 이용해본 사람들 모두 정말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었다고 해요. 이 대학일자리센터에서 ‘무엇을 하고 있고, 어떻게 이용하면 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은 ‘내일도 맑음’이라는 활용사례집을 발행 했는데요. 어떤 내용이 있는지 같이 한 번 알아볼까요?
▲ 책의 목차와 발간사
책의 첫 페이지를 넘기면 목차와 발간사가 나와 있어요. 이상인 대학일자리센터장의 발간사를 시작으로 News 파트에는 대학일자리센터가 만들어진 2017년부터 지금까지 어떤 활동을 했는지 사진과 함께 키워드로 설명하고 있어요. Program 파트에서는 2019년 1학기에 진행했던 주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기초역량디자인, ▲ 직무역량디자인, ▲ 구직역량디자인, ▲ 실무역량디자인, ▲ 실전취업전략, ▲여대생 커리어개발 프로그램, ▲ 창업프로그램, ▲ 해외취업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Career Issue Brief 파트에서는 김준일 대학일자리센터 부팀장이 쓴 2019학년도 상반기 커리어디자인 코칭 키워드 분석과 대학일자리센터 상담 신청방법이 나와 있어요. Career Guide 파트에는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 네 분이 쓴 조언 글이 수록됐죠. 참여수기 파트는 졸업한 동문이나 재학 중인 학우들의 경험을, 취업수기 파트에는 말 그대로 취업에 성공한 선배의 수기를 싣고 있어요. 칼럼 파트에는 임대영 상담코칭센터 전임상담사의 학우들을 위한 조언이 담겨 있고요. 마지막 안내 파트에는 대학일자리센터 100% 활용하기와 2019년 2학기 프로그램 미리보기가 있어요. 그럼 이제부터 자세하게 살펴볼까요?
▲ 책자에 나오는 대학일자리센터 상담 신청방법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학우들을 위해 ▲ 진로, ▲ 취업, ▲ 창업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상담을 신청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다는 학우 분들을 위해서 상담 신청 방법이 책자에 나와 있어요. 우리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들은 YGEMS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잡컨설팅’을 클릭한 후, 커리어디자인에서 상담 희망 날짜를 선택해 신청하면 돼요. 간단하죠? 상담은 대면상담뿐만 아니라 온라인상담도 가능해요! 타 대학 학생 및 지역청년들도 상담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청년 워크넷 홈페이지에 접속해서 ‘우리학교 취업지원실’을 클릭한 후 연세대학교를 검색해서 신청하면 돼요.
자신이 희망하는 직무가 어떤 것인지, 또 그 직무는 어떤 일을 하고 어떤 능력을 필요로 하는지를 파악하면 취업할 때 상당히 유리한데요. 인턴이나 실습을 통해 실제 직무를 경험해보면 좋겠지만 시간과 기회가 없어서 쉽지 않을 수 있죠. 책자에서는 직무경험 없이 직무를 아는 방법 3가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기업의 ▲ 기업설명페이지, ▲ 채용페이지, ▲ 직무설명페이지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 기업별, ▲ 부서별, ▲ 직무별로 상세한 설명이 나와 있기 때문에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둘째로 현직자와 만나보는 방법인데요. 책자에서는 ‘잇다’, ‘코멘토’라는 사이트를 소개하고 있는데 우리 학교에서도 YGEMS에서 멘토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우리 학교 선배들이 멘토로 등록돼 있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 직무경험기술서 작성법을 다룬 페이지
또한 많은 경험을 해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페이지가 있답니다. 자신이 경험했던 일들을 본인의 역량을 증명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경험기술서 작성법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크게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요. 한 가지 사례를 구체적으로 쓰는 방법과 ▲ 담당직무, ▲ 역할, ▲ 성과에 대한 부분만 간략하게 작성하는 방법이에요. 이 두 가지 방법으로 쓴 직무경험기술서의 예시도 있으니 참고하기를 바라요!
여기까지 알아봤으면 슬슬 궁금해지는 게 있죠? 과연 우리 학교 선배들은 어디로 취업하고 어떻게 취업준비를 했을까 궁금할텐데요. 참여수기 중 우리학교 LINC+사업단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선배의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어요. 방학 동안 도로교통공단에서 현장실습을 했던 선배는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재직 중이에요. 이 선배는 공공기관 취업에 성공하는 데 현장실습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하는데요. 직무 경험은 서류를 제출할 때만이 아니라 면접에서도 굉장히 중요했다고 하네요.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역량을 어필했던 것이 성공 요인이 아닐까 합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채에 합격한 선배의 합격수기
다른 선배 또한 2019년 상반기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채에 합격해서 합격수기를 보내줬어요. 이 선배는 4차례의 도전 끝에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채에 합격했다고 해요. 취업을 준비하면서 단기 근로로 현장 역량을 쌓고, 서울과 원주를 오가며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입사지원서를첨삭받고 면접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면접 스터디를 통해 모의면접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며 스터디원들과 함께 준비했던 것도 큰 도움이 됐다고 해요. 무엇보다 중요했던 것은 실패하더라도 주눅 들지 않고 계속 부딪혔던 거라고 합니다. 취업을 준비하며 힘든 순간이 온다면 합격수기를 읽으면서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상담선생님이 학우들에게 전하는 격려의 말
마지막 부분에는 상담선생님의 따뜻한 진심이 담긴 조언이 있어요. 진로 결정을 망설이는 학우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인데요. 삶을 버스에 비유하면서 수많은 선택과 갈림길이 있어도 목적지까지 가는 건 자기 자신에게 달렸다는 말을 하고 있어요.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건 바로 나 자신이라는 거죠. 내가 가고자하는 길이 정말 나에게 맞는 길인지, 정말 원하는 길인지는 남으로부터 알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러므로 자신의 선택에 자신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거죠. 아직까지 진로에 대한 확신이 없는 학우들이 작게나마 무언가를 깨달을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책자를 함께 살펴봤는데요. 어떠셨나요? 책자에는 학우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내용 하나하나에서 대학일자리센터가 우리 학우들을 도와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죠. 앞으로도 대학일자리센터에서는 ‘내일도 맑음’을 정기 발행할 예정이에요. 학생회관 2층 커리어 카페 혹은 대학일자리센터 홈페이지 (https://ccafe.yonsei.ac.kr/) 청년고용정책실의 청년고용정책 알리미-취·창업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답니다. 좋은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취업 준비를 하고 있거나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우 분들이 많이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대학일자리센터의 ‘내일도 맑음’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