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인재개발원 산하의 ‘연세 진로취업 웹진 기자단’은 학우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진로 및 취업과 관련된 기사를 발행하고, 강연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YED는 학우들의 많은 참여로 좋은 강연들을 제공하고 이야기를 전달했는데요. 아쉽게도 2020년 1학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대면활동이 지양되고 있어 강연을 선보이지 못했죠. 그래서 이번 시기를 기점으로 다시 한 번 발돋움을 하고자 YED의 개편을 결정했어요! 과연 YED가 어떻게 바뀌었을지 지금부터 소개를 시작합니다!
▲ ‘YED란?’
YED는 인재개발원 산하에 있는 ‘연세 진로취업 웹진 기자단’에서 주최하는 강연입니다. 미국의 유명한 강연 프로그램인 TED를 모티브로 하여 Yonsei Experience Donation. 즉 연세인들의 경험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진행하고 있어요. YED팀은 ▲ YED 강연자 모집, ▲ 강연자 면담, ▲ 리허설, ▲ YED(강연), ▲ YED 강연자 후기 기사 작성을 하고, 한 학기 총 4번 진행되는 YED를 총괄해요. YED는 자신이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이나 교훈을 학우들과 공유하고 각자 그 이야기 속에서 자신만의 깨달음을 얻는 활동으로, 학우들의 많은 참여가 필요합니다.
▲ ‘이전 YED는 어떻게 진행했나요?’
2019년도까지 YED는 현장 강의 방식으로 진행했어요. 사전에 YED 홍보를 통해 희망 강연자를 접수받고, 웹지너들이 직접 강연자를 만나 강연을 기획합니다. 주로 강연자가 원하는 주제로 강연 계획서를 받고, 그 계획서를 바탕으로 ‘면담’ 활동을 해요. 강연자가 하고 싶은 강연 내용을 설명한 후, 웹지너들이 추가 또는 수정할 부분에 대해 피드백하면 강연자는 그에 맞춰 대본과 강연 PPT를 제작하죠. 이후 총 2번의 리허설을 진행합니다. 1차 리허설은 일반 강의실에서, 2차 리허설은 실제 강연장에서 진행해요. 리허설을 하는 동안 강연자는 웹지너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강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최종적으로, ‘본 강연’을 해요.
이렇게 강연자들은 웹지너들과 호흡을 맞춰 강연 기획부터 준비까지 함께하기 때문에 발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돼요.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는 YED는 강연을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을 얻게 합니다.
▲ YED, ‘왜 바뀌나요?’
YED를 진행하면서 항상 아쉬웠던 것이 바로 강연의 ‘일회성’이었습니다. 모든 강연자들이 자신의 소중한 경험들을 발표하는데요. 그 이야기들이 한 번의 강연으로 끝납니다. 그 날 강연에 참석하지 못한 학우들은 그 이후에도 강연을 볼 수 없는 거죠. 그래서 YED 강연들을 영상으로 남기고자 개편하기로 결정했어요. 앞으로 많은 학우들이 연세웹진의 YED 강연을 찾아주기를 기대합니다!
▲ ‘강연 희망자를 위한 강연준비 미리보기!’
2020 개편되는 YED는 ‘촬영 YED’와 ‘현장 YED’ 두 가지 형태로 진행합니다.
1. 촬영 YED
기존 YED와 틀은 같지만 청중을 초대하지 않고 촬영만 함으로써 강연자의 발표 부담을 줄였어요. 즉, 강연을 촬영하고 편집하여 공유하는 것으로 개편했는데요. 지원한 강연자와 면담을 하고, 리허설은 기존에 1차 리허설처럼 진행해요. 전체적으로 강연을 촬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말을 더듬거나 매끄럽게 가꾸는 것에 큰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됩니다. 웹진 자체에서 촬영에서 편집까지 담당하여 YED 강연을 제작해요. YED 영상은 Youtube – 인재개발원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어요. 아쉽게도 촬영 YED 영상으로는 커리어디자인 과목 인정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학우들의 소중한 경험들을 계속해서 시청 가능하고, 강연자로 지원한 학우들도 이를 하나의 경력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2. 현장 YED
한편으로는 강연은 하고 싶으나, 촬영이 부담스러운 학우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예전처럼 커리어디자인 과목 인정이 되지 않는 것을 아쉬워하는 학우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현장 YED도 같이 진행하기로 결정했어요. 이 현장 YED는 이전 강연 준비와 똑같아요. 촬영보다는 현장 발표 형식으로 청중들을 초대하여 강연을 합니다. 현장 YED를 보고 싶고, 커리어디자인 과목 인정을 원하는 학우들은 연세웹진에서 공지하는 강연 일정에 맞춰 사전 신청 후 강연에 참석할 수 있어요. 현장에서는 촬영 YED 영상 시청도 함께 합니다.
▲ ‘YED 강연자를 모집합니다!’
연세웹진은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 강연자를 모집합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학우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강연자, 대학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실력을 기르고 싶은 강연자 등 우리 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든 환영합니다! 또 강연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2020 개편 후 선물의 질을 높였습니다! YED 강연자가 되고 싶다면, 모집 기간과 함께 게시되는 연세웹진의 SNS 주소나 휴대전화 연락처로 지원해주세요.
2020년 1학기는 YED 강연을 하지 못해 매우 아쉬웠는데요. 그러나 연세웹진 YED는 코로나19에 좌절하지 않고 더욱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기 위해 여러 번의 회의를 거쳐 개편안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도 진로·취업 정보를 전해드리기 위해 발 벗고 뛰는 연세 진로취업 웹진 기자단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