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 많은 도전을 준비하는 우리 학교 학생들은 진로와 취업에 대한 부담에 놓여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취업하는데 고민이 있음에도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해 고민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인문/예체능 계열 취업상담관 이선경 멘토(이하 이씨)와 인터뷰를 진행하여 학생회관 2층에서 진행되는 학생 진로취업상담에 대해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소개하려 합니다.
학생회관 2층 미래인재개발원에서는 비교과 프로그램 제공 뿐 아니라 학과 맞춤형 진로취업상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컨설턴트가 상주하고 있습니다. 이씨는 ‘우리 학교의 With-Yonsei 홈페이지1)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1:1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니 최근 취업 동향 정보 수집 및 구직기술 향상에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라고 진로취업상담의 개요를 밝혔습니다.
▲ With Yonsei 진로취업상담 신청 홈페이지
1) 참여링크 : https://with.yonsei.ac.kr/with/consulting.htm?ch=1&id=3
진로취업상담은 전공별로 상담 신청자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것 외에도 상담신청자의 학년을 기준으로 구분하여 보다 적합한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씨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흥미와 적성을 토대로 상담을 진행하고 고학년을 대상으로 입사서류컨설팅이나 면접클리닉 같은 구직기술 향상을 위한 취업상담이 제공되고 있다.’ 라고 답했습니다. 또한 ‘추가 상담이 필요할 때는 여러 번의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및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상담을 위해 자신을 찾아오는 많은 학생들을 대하면서 이씨는 가장 기억이 남는 경험은 아무래도 준비가 하나도 되지 않아 힘들어하던 학생을 어엿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줬던 사례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씨는 졸업을 앞둔 4학년 학생이 무엇을 해야할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우왕좌왕하던 모습을 보였으나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무엇부터 준비해야할지 진로취업상담을 진행 하였으며 해당 학생은 점차 자신이 무엇을 우선적으로 준비해야하는지를 깨닫고 직무와 기업을 결정하여 최종적으로 합격하여 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가장 큰 보람으로 삼고 있다. 라고 회고 하였습니다.
이씨는 현재 취업시장은 ‘수시채용의 시대’2)가 도래되었으므로, 우리가 평소 단순 직무경험을 의미없이 쌓는 것보다 하나의 작은 경험을 하더라도 그 활동이 내가 희망하는 직무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와 ‘어떤 성과를 가져왔는지’ 하나씩 기록해두며 정리해 놓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학생회관 2층 커리어 센터 진로취업 상담실 전경3)
2) 수시채용은 ‘채용에 결원이 생겼을 때 그 일에 즉시 투입되어 실제로 할 줄 아는 경력자’를 선호함
3) Google 지도 사진 출처
진로취업에 고민을 갖고 있는 많은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이씨는 ‘중요한건 속도보단 방향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이야기 하였습니다. 또한 ‘실패 없이 성공은 없다며’ 이씨는 시행착오를 두려워하지 말고 작은 것이라도 좋으니 자신만의 경험을 쌓아가다 보면 버릴 경험은 없고 자신만의 경쟁력으로 승화할 수 있을 것이라 격려하였습니다.
이러한 작은 경험은 학과 공부, 아르바이트, 동아리, 프로젝트, 공모전 등 우리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으며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이씨는 ‘작은 것부터 시작하며 하나씩 자신의 경쟁력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의 미래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도 해야할 것이라며 강조하였습니다.
그리고 진로취업에 많은 고민이 있을 학생들에게 ‘학생회관 2층은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혹시라도 진로취업에 대해 고민이 있으시거나, 의견을 나누고픈 상황이 찾아온다면 주저하지 말고 찾아오라.’ 라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뜻을 전달하였습니다.
어느덧 졸업을 앞두고 있는 고학번이 되었지만 졸업하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 무엇부터 해야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현재 휴학을 하기전에는 입시와 취업준비 두 가지를 모두 병행해야 해서 막막했었지만 미래인재개발원 진로취업상담을 통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단계적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학생들이 고학번이 되면 무엇을 준비했는가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느낍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보를 얻으려해도 한계가 있기에 보다 전문적인 방향을 잡고싶다면 진로취업상담을 꼭 신청해보시기를 권합니다. 본 기사가 진로와 취업에 많은 고민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