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의 연혁
대덕전자는 1972년, 현 해동과학재단의 이사장인 김정식 회장에 의해 설립됐습니다. 대덕전자는 관계사인 대덕 GDS와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PCB의 역사를 이끈 회사로 1985년 1,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89년 한국 증권거래소 상장 93년 ISO 9002 인증을 취득했답니다. 이후 96년 필리핀에 국외법인 대덕 필리핀을 설립하고 98년에는 1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습니다. 2년 뒤 2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2001년에는 Forbes지 세계 우수중소기업 2년 연속 선정, 노사문화 우수기업, 윤리경영 대상 등을 수상하게 됩니다. 2012년에는 삼성전자 우수협력사 상 3년 연속 수상, 이듬해 삼성전자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과 함께 6억 불 수출을 달성합니다. 그 후 삼성전자 Best Pathner Award를 수상하고 18년 12월 1일로 대덕 GDS를 흡수해 지금의 대덕전자가 됐다고 하네요.
▲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대덕전자 본사
대덕전자의 부서 설명
▲ PCB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크게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 ▲ 제조 기술을 관리하는 기술, ▲ 신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연구부서가 있어요. 또한 ▲ 제품의 납기와 생산 일정을 관리하는 생산관리, ▲ 내부와 고객에 함께 대응하는 품질 부서가 있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을 ▲판매하고, 새로운 제품의 수주를 받아오는 영업이 있어요. 관리적인 측면에서 ▲ 회사의 자산, 자금을 관리하는 재경팀, ▲ 인력관리 등을 담당하는 인사팀, ▲ 의전 복지 등을 관리하는 총무, ▲ 사원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 부서가 있으며, ▲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를 조달하는 구매팀, ▲ 회사의 내부 전산을 담당하는 PI팀, ▲ 외주업체를 관리하는 외주팀, 마지막으로 ▲ 경영관리 및 회사의 대외 업무, 정보관리를 담당하는 기획팀이 있습니다.
▲ 인터뷰 중인 정성목 사원
핵심 사업
핵심 사업은 전자제품의 베이스가 되는 PCB(Printed Circuit Board)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PCB를 생산한 기업이에요. 경기도 안산에 있으며, 크게 ▲ 모바일용 PCB, ▲ 반도체용 Substrate, 통신, ▲ 자재용 MLB를 주로 생산합니다.
근무 환경과 복리후생
대덕전자는 8:00~17:30의 근무시간 중 식사시간 1시간, 휴식시간 30분을 포함하여 주 5일 8시간 근무체제로 운영되며 근무 시에는 전원 근무복을 착용해요. 복리후생으로는 ▲ 주택구매자금 대출과 사원 기숙사 운영, ▲ 종합건강검진(배우자 포함)과 장애아 병원비, 단체 상해 보험, ▲ 자녀 학자금과 직원 교육비, ▲ 버스 운영, ▲ 동호회 지원, ▲ 휴가비 지급 등이 있으며 사내 식당운영으로 중식 역시 제공됩니다.
회사의 경영철학과 비전
대덕전자는 고객 만족과 품질 향상을 목표로 노력하는 기업이에요. 첨단기술과 품질로 가치를 창출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글로벌 경쟁시대에 항상 앞서서 대응함과 동시에, 고객 요구에 항상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로 고객가치를 창조하는데 그 가치를 두고 있답니다. 또한, 품질혁신을 통한 무결점 제품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목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리능력 및 시스템 향상을 통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 대덕전자의 경영철학
Q.대덕전자에 취업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덕전자는 창조, 책임, 도전, 화합을 실현하는 인재를 찾고 있어요. 공채는 연 2회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합니다. 특채는 회사의 수요에 따라 진행돼요. 채용은 잡코리아와 사람인을 통하여 모집하고 있습니다.
▲ 대덕전자가 바라는 인재상
Q.취업 준비 중인 20대에게 전하고 싶은 말
최근 급변하는 사회환경 및 노동환경으로 요즘 젊은 하생들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양한 스펙, 자격증, 대외활동을 정신없이 활동하는 20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한다면, 무엇을 했느냐가 아닌 무엇을 얻었는가에 집중하길 바라요. 왜냐하면, 취직활동도 중요하지만 결국 취직 후에 어떻게 나의 능력을 발휘하고 나아갈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내가 가지고 있는 스펙이나 활동들에서 얻은 것을 사회생활에서 살려 나가고 보다 자신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으로 삼길 바란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실제 회사 면접 시에 다양한 경험과 능력에 대하여 말하는 면접자들 사이에서 옥석을 가리는 데 도가 튼 것이 면접관들이기 때문이죠. 면접관들은 면접자들이 회사에 융화되고, 자신의 색깔로 업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비전에 따라 움직이는 모습을 그리며 그들을 채용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자신의 스펙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가지는지 그리고 이 회사의 업무에 왜 그 부분을 필요로 하는지를 잘 생각하여 미래를 준비하길 바랍니다.
회사생활을 하면서 필요한 능력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가졌으면 하는 것은, 숫자를 보는 눈이에요. 회사는 이익집단으로 숫자와 관계없는 부서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앞으로 AI로 숫자 같은 업무들도 AI가 가저가는 것이 아닌가 할 수 있지만, 결국 내려진 결론을 보고 판단하는 것은 사람이에요. 숫자를 보는 눈, 감각을 일히면 어느 직종에서도 살릴 수 있는 좋은 베이스가 되리라 생각해요. 앞으로 취직을 준비할 20대, 이미 준비 중인 20대들이 정말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결국 마지막까지 버티는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다들 힘내고 추운 시기 잘 견디길 바랍니다.
대덕전자 인터뷰를 준비하고 취재하면서 기업의 구조에 대해 잘 알게 된 것 같아요. 평소에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회사의 모습과는 많이 다른 기업의 모습에 또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러분도 뭔가에 대해 궁금하거나 알고싶다면 인터넷으로 검핵만 하기보다는 직접 찾아서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에 성실히 응해주신 정성목 사원에게 감사의 말 전하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