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의 사람들 중 삼성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삼성은 애플과 더불어 대표적인 IT 기업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져있습니다. 많은 이들은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하고 삼성 가전제품을 사용하며, 삼성의 기술은 우리의 일상 속에 잔잔히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그룹은 전자 사업 이외에도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중, 우리가 오늘 알아볼 회사는 ‘㈜삼성엔지니어링’입니다. 다들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아리라 생각합니다. 이는 상성엔지니어링의 대표적인 건물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기업은 화공, 에너지, 플랜트 사업 수주를 넘어 ESG 경영까지 선도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나아가, 기업의 인재상, 현직자의 경험 및 조언들을 알아보기 위해 연세웹진 서정민 기자가 ㈜삼성엔지니어링을 소개해드립니다.
▲ (주)삼성엔지니어링 회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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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오일&가스 프로세싱 ▲정유 ▲석유화학 ▲산업 ▲환경 등 여러 분야를 다루고 있습니다.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타당성 검토부터 ▲설계 ▲조달 ▲시공 ▲시운전 ▲O&M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삼성엔지니어링은 변화와 혁신으로 고객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지속가능경영으로 인류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정진하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 GOSP Project가 진행되는 모습 40년 넘게 가스처리 분야의 다양한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건설해왔습니다. 2010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국 Gas Separation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완공했습니다. 이어 2010년 말레이시아 SOGT, 2011년 사우디 샤이바(Shaybah) NGL 및 2012년 이라크 웨스트 쿠르나(West Qurna)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GOSP 분야로 사업을 확대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S-OIL Aromatics 플랜트를 시작으로 사우디아라비아 Delayed Coker 등의 정유 프로젝트를 통해 진출국의 산업 구조 고도화에 기여했습니다.
▲린데(LINDE) ▲쉘(SHELL) ▲사이언티픽 디자인(SCIENTIFIC DESIGN) ▲다우(DOW) 등 유수한 라이센서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전자부품 등의 IT 분야에서 1980년대부터 오늘날까지 기술 노하우를 탄탄히 쌓아 세계 최대 규모의 클린룸을 비롯하여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 전지 ▲LED 플랜트 등 많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 환경 인프라 Q&M 사업 사진
1970년대부터 상수∙담수∙초순수∙하폐수∙재이용 등 Water Cycle 전 분야에 걸쳐 400여 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이어 초순수와 폐수 재이용 분야에서는 삼성전자의 ▲중국 ▲아산 ▲천안 ▲기흥 ▲화성 ▲평택 사업장의 설비를 시공하는 등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늘리고 있습니다. 나아가, 과감하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선도적 기술 개발은 수처리를 비롯하여 대기 및 폐기물 분야에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EPC 회사의 비전을 소개하는 자료
삼성엔지니어링의 비전은 세계 1등의 기술경쟁력을 갖춘 Engineering(설계), Procurement(구매), Construction(공사), 즉 EPC회사를 의미합니다. 이 가치를 기반으로 최고의 엔지니어링을 통한 가치 창출이라는 슬로건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중요시 여기는 4가지 가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확고한 기본, Accountability입니다. 안전과 품질을 빈틈없이 준수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기술의 축적, Expertise입니다. 실력을 키우고 완전한 기술력으로 일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세 번째는 존중과 협력, Teamwork로 존중과 협력을 통해 성과를 배가시킨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끝없는 확신, Innovation입니다. 이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현실화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삼성엔지니어링의 채용절차
삼성엔지니어링은 인재만의 고유한 identity를 가질 수 있도록 합니다. 회사에 대한 강한 소속감을 지니고 깊은 동료애를 발휘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어 높은 윤리의식을 함양하여 professionalism을 갖춘 최고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에서 맡은 분야, 입사 계기 및 과정이 어떻게 되시나요?.
현재 평택 반도체공장에서 8년간 일하고 있는 현직 부장(수석)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현대제철소에서 발주한 제철/제강관련 소결 및 산소, 그리고 GAS Project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당시 다니고 있던 포스코건설(주)에서 회사를 옮기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 삼성엔진니어링의 인재상이 궁금합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국내 유일의 정유관련 EPC분야 전문엔지니어링회사로써 화합문화, 미래경쟁력, 도전정신을 중요시 여깁니다. 즉, 상대를 배려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혁신활동을 통한 미래경쟁력을 강화하며 실패를 두려원하지않는 불굴의 도전정신을 추구한다는 것입니다.
- 삼성엔지니어링만의 특별한 복지와 혜택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사람이 우선이다’라는 삼성그룹의 경영이념 아래 주거 및 다양한 복지혜택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파견 근무시 1인실을 제공, 삼성몰 복지 포인트 지급, 휴가철 콘도 사용, 에버랜드 할인, 전자제품 구입 시 직원 할인 등 파격적인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추가적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 있으시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정유, 화공뿐만 아니라 환경분야 그리고 산업설비분야에서 ▲IT ▲타이어 ▲식품 ▲제약 ▲철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최대 규모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제약 공장 등 미래 신수종 분야에서도 엔지니어링의 설계 능력과 통합 메니지먼트 역량을 확충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회사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엔지니어링에 대한 미래를 꿈꿀 수 있습니다. 또한 미래를 설계할 젊은 인재들에게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와 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회사라고 자신합니다.
삼성엔지니어링 탐방을 통해 위 회사를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어 기업을 취재하며 끊임없이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모습을 본받아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본 기사가 환경에너지공학부 학우들뿐만 아니라 모든 연세대 학우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