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더해주고 지식을 나눠주는 과학나눔봉사단(SSAM:Science Sharing And Mentoring)
지난 4월 2일 정의관 103호에서 김민주(화학과 10학번) 학우의 특강이 열렸습니다. 김민주 학우는 과학나눔봉사단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그렇다면 과학나눔봉사단이란 어떤 단체이며, 어떻게 선발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과학나눔봉사단은 과학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초등학생에게, 방학기간동안 과학과 문화의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봉사단체입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선생님이자 멘토가 되어 지식을 나누며, 서로의 꿈을 키워가자는 취지의 봉사단입니다.
전국 대학생 누구나 지원이 가능합니다. 이공계가 아니라서 지원을 꺼려하시는 분이 있는데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지원을 할 때에는 5~7명의 팀으로 참가하게 됩니다.
과학나눔봉사단으로 선발이 되면 3박 4일간의 교육을 받습니다. 교육기간 동안에 아이들의 심리, 다양한 실험, 촬영 기법 등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210만원의 지원금이 주어지는데, 어떻게 예산을 짜고 어떤 실험을 할 지 정하게 됩니다. 팀원들은 초등학생들의 4박 5일 동안 실험을 봐주며 아이들을 가르칩니다. 과학나눔봉사단은 5명의 팀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팀워크 활동을 경험하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점은?
초등학생들을 교육하고, 함께 실험하는 부분이 힘들었습니다. 초등학생들의 집중시간이 짧기 때문에, 빠르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하고 바로 실험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잘 따라와서 보람찼습니다.
* 기억에 남는 실험은?
기타를 만들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들에게 줄의 진동원리를 설명해주고 나무에 현을 연결하여, 기타를 함께 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좋아했던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요즘에는 취업하는데 있어서 봉사활동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봉사활동을 통해서 기업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지에 대해 평가한다고 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과학나눔봉사단을 통해서 봉사의 의미를 새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