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 6시 미래관 139호에서 (주)키넥스 김성민 부사장의 창업특강이 열렸습니다. 김 부사장은 현재 학교에서 창직의 이해라는 강의를 진행중이며 창업에 더욱 관심이 있는 학생은 수강하기를 권유했습니다. 이번 특강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전달했습니다.
대기업이 성장하는 것은 흔히 알고 있듯이 고용없는 성장입니다. 대기업의 성장만을 바라보기 보다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창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장려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창업보다 취업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운명은 스스로 개척해가야 하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기업가정신이란 흔히 생각하듯이 모기업인들만 필요한 게 아니라 일반인에서 공무원들까지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라 말했습니다.
현재 대학교육만을 통해서는 현장을 알지 못하는 문제점이 많아서 현장을 알려주는 교육을 많이 시행하고 있으며 정부차원에서 창업을 활성화시키는 국가적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산학협력 시스템의 일환으로 LINC사업이 진행 되는 가운데 학교의 창업교육센터를 많이 이용하고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창업의 네가지 요소는 기업가정신, 인적자본, 아이디어, 자본입니다. 중요순서대로 나열했으며 창업은 힘들어도 끝까지 버티면 성공한다고 했습니다. 인디언이 기우제를 지내면 100% 비가 온다고 하는 것처럼 간절하면 성공하게 되어있으니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동업을 할 때에 '친구니까'라는 마음으로 수익배분을 애매히 하지 말아야 한다고 합니다. 창업은 꼭 아이템과 아이디어가 없어도 되며 선도기업을 벤치마킹하고 의문을 갖지말고 모방한 후에 틈새시장을 노려서 따라잡을 것을 추천했습니다.
김 부사장은 창업을 할 때 도전정신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아래 표와 같이 아이디어를 낼 때 순차적으로 5가지를 고려해야 하고 나서 실행에 옮기는 것을 추천 하였습니다.
-아이디어를 낼때 고려해야 할 5가지
'작품'은 비지니스가 될 수 없고 자신의 아이디어가 전무후무하며 '나는 몇천억을 벌거야!'라고 하면 실패하므로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것으로 해야 돈을 벌 수 있다고 합니다. 대기업과 비교했을 때 중소기업은 소싱력이 부족하므로 수익성과 경제성을 적절히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프랜차이즈보다 창업을 추천하였습니다.
창업 전 준비사항으로는 1. 유연성을 가져라 2. 사무실은 무조건 저렴히 하라 3. 씀씀이를 아껴라 등 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학생 중 5명을 추첨하여 usb를 상품으로 증정한 후 특강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대부분 창업동아리에 소속된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창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많아지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