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빌리지(Global Village, GV) 프로그램은 영어권에서 온 교환학생 1명과 재학생 3명(매지3학사 기준, 청연은 2명)이 기숙사에서 같이 살며 공동생활을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뿐만 아니라 ▲Field Trips ▲Mutual Mentoring Session(MMS) ▲Team Meeting(TM)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서로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99만원이며, 기숙사비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참가비는 추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GV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매지3학사 또는 청연에서 살게 되며, 주로 매지3학사에 살게됩니다. 신청은 봄학기 4월, 가을학기 10월에 공지를 하고, 제출서류는 신청서, 직전학기 성적증명서, 공인성적 점수입니다. 선착순 50%, 성적50%를 기준으로 선발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교육원(홈페이지 http://yiec.yonsei.ac.kr/)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Field Trips
Field Trips은 영어권 교환학생들과 GV프로그램 참가 재학생들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것입니다. 활발한 문화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것이 목적입니다. 학기 시작 전, 중간고사 이후로 총 2번 가게 됩니다. GV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이 모두 모이는 일이 생각보다 많이 없으므로 가급적 참여하여 얼굴을 익혀두는 것이 GV프로그램 적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Mutual Mentoring Session(MMS)
일대일 집중지도학습은 Mutual Mentoring Session(MMS)라고 합니다. 영어권 교환학생 한명과 한국인 학생 한명이 짝을 이루어 일대일로 만나는 시간입니다. 1명과 일주일에 1시간동안 만나며, 한국인 1명은 2명~4명의 영어권 교환학생과 MMS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동안 ▲자유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도 되고 ▲식사 ▲서예 ▲음악 등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하면 됩니다. MMS는 주로 공강 시간을 활용해 이루어지므로 공강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Team Meeting(TM)
Team Meeting(TM)은 한국학생과 교환학생 총 10명 정도가 한 팀을 이루어 일주일에 3시간의 모임을 갖는 것입니다. 한 학기에 2번 모이고 모임의 결과물을 발표를 하게 됩니다. 주제는 매번 다르며, 이번학기의 첫 주제는 미국과 한국의 차이점입니다. 이 모임에서는 주어진 주제에 대해 토의하고 발표준비를 합니다. 발표는 UCC, 파워포인트 등 자유로운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지며, GV에 참가하는 학생들 사이에 친목도 다질 수 있습니다.
글로벌문화특강
GV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재학생들은 글로벌문화특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수업은 수강 선택이 가능하며, 정규학점을 다 채워도 추가로 1학점을 더 들을 수 있습니다. 이 강의는 원어민 강사가 외국의 문화를 소개하며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 이른 7:10~8:40, 늦은 5:30~7:00 두 번의 강의가 열립니다. 둘 중 한번만 가면 됩니다.
토익스피킹테스트
영어 GV프로그램 참가자에게 한 학기 2회 토익스피킹테스트 특별시험이 제공됩니다. 학기 초와 말에 특별시험을 응시하므로 GV프로그램 참가를 통해 얼마나 영어 말하기 능력이 향상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번 학기 GV프로그램에 참가한 김혜인(임상병리학과·12)학우를 인터뷰했습니다.
Q. 누구에게 추천하나요?
A. 프로그램 내용이 많은 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는 1,2학년들에게 추천합니다. 외국인 친구와 많은 시간을 보내야 회화가 느는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을 준비하는 사람 또는 가고 싶은데 못가는 사람에게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Q. GV프로그램을 하면서 얻은 것이 있다면?
A. 실제 대화를 통해서 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 할 수 있었습니다. 회화학원에서는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발음, 단어선택 또는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영어로 대화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 매일 영어로 대화하는 기회가 생기니 잊혀진 단어, 안 쓰던 단어들도 상기되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또 책에서 사용되는 영어랑 실제 대화상의 영어가 굉장히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글로벌 문화특강에서는 한학기 한 명의 원어민 강사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매번 바뀌기 때문에 다양한 발음도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또 다양한 사람들과 단체 활동을 하면서 사람을 대하는 법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Q. GV프로그램을 잘 이용하는 팁이 있다면?
A. MMS같은 프로그램에서 어영부영 이야기만 하기 보다는 토플, 토익공부를 물어본다던지 자신이 공부한 내용을 실전에 사용해보는 것이 영어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