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정취가 무르익던 10월의 마지막주. 연세인 학우 여러분들은 어떻게 지내셨나요? 지난 10월 29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일 동안, 학관 1층에서는 <인재개발원>, <진로취업 웹진>, 그리고 광고 동아리 <열광>을 필두로 하여 연세대학교 인재개발원 홍보 프로모션이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재개발원이 어떤 기관인지부터 시작하여, 우리 학생들의 이용 방법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이번 프로모션에 함께 참여했던, '광고동아리 열광'에 대한 소개도 더했습니다.
2013년도 인재개발원의 슬로건은 바로 '연세인의 꿈을 응원합니다' 입니다. 이번 홍보기간에 방문하신 분들께 '내 꿈은_____ ' 이라는 질문이 담긴 종이를 나누어 드렸고, 각자 희망하는 꿈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1275개의 꿈이 모여서 '연세인의 꿈' 이라는 글자를 완성되었습니다.
유년시절 기억을 떠올려 보면, '나는 ~~가 될거에요!' 하고 주저없이 이야기 하던 시절이 다들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입시에, 바쁜 대학생활에 쫓겨 살다보니 내가 무슨 꿈을 꾸었는지를 잊고 사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원하고 소망하는 꿈이 하나 이상씩은 있습니다. 개인이 성취하고 싶은 열망이 될 수도 있겠고, 장래 희망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홍보 기간동안 본 기자가 느낀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우리 연세인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그 "꿈"을 잊고 사는게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홍보 기간중 학교를 방문한 유치원 아이들, 엄마와 함께 놀러온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같은 종이에 본인에 꿈에 대하여 적게 하였을 때 거침없이 그 답을 하였지만, 어른들, 그리고 우리 학생들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한참 고민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지금 도서관에서, 기숙사에서 공부를 하시는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서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십니까? 목표없이 방향을 잃어버린 채 맹목적으로 경쟁을 하고 계시지는 않으십니까?
사회에 진출하기 전, 여러분들이 하고 있는 고민들, 혼자하기 힘들땐 학관 2층의 문을 두드려 보세요.
함께 고민하고 여러분의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연세대학교 인재개발원은 연세인의 꿈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