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대학생활 속에서 해야 할 것은 많은데 정신은 없고, 머리만 복잡해진 상태로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하루 하루를 보내고 계시지는 않으신지요? 2014년 3월 25일 화요일 청송관에서 '성공하는 대학생들의 하루 15분 정리의 힘'이라는 주제로 베리굿정리컨설팅 윤선현 대표의 특별 강연이 열렸습니다. 윤선현 대표는 인생은 정리하기 전과 정리한 후로 나뉜다고 말했습니다. 정리를 해야 하는 이유와, 정리를 통해 행복한 성공을 맛 볼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릴게요.
일반적으로 '정리'라고 하면, ▲ 사람들은 흔히 버리는 것, ▲ 물건을 각 맞춰 정렬하는 것, ▲ 깔끔하고 아무것도 없는 것. 이라고 생각하죠. 윤선현 대표는 정리란 나에게 무엇이 있고, 무엇이 필요하고 필요하지 않는지를 아는 것. 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정리에 대한 더 간단한 정의는 한마디로 선택과 집중 이라고 합니다. 행동과 연결되는 습관을 만들고, 습관을 실행할 때 우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일의 생산성이 높아지죠. 이것이 윤선현 대표가 전하는 성공의 핵심비법입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는 정리를 해야 할까요. 사람들에게 정리를 하지 않는 이유를 물어보면 시간이 없다, 방법을 모르겠다, 정리의 필요성을 못 느끼겠다고 답 합니다. 윤선현 대표는 정리를 미루고 게을리 하는 사람들에게 "정리하지 않으면, 정리 당한다!" 라고 경고했는데요. 예를 들어볼게요. 매일 아침, 옷은 많은데 입을 옷이 없어 고민하고 계신가요? 특히 여학생들의 경우, 아침마다 30분 이상을 '오늘은 어떤 옷을 입을까'를 고민하죠. 이것이 바로 정리되지 않은 옷장에 의해 우리가 지배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옷장에는 나에게 필요한 옷이 입기 편하도록 정리되어 있어야 합니다. 필요 없는 옷은 버리고 필요한 옷으로 채워 정리함으로써, 더 이상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옷장에게 지배당하지 않아야 하겠죠. 우리는 정리함으로써 스트레스 받지 않으며, 시간이나 돈을 낭비하지 않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정리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정리는 물건정리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나 인맥 우리 생활 모든 것에 해당되는데요. 크게 ▲ 책상정리법, ▲ 시간정리법, ▲ 인맥정리법의 순서로 윤선현 대표의 종합정리세트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시험 기간이 되면 공부하기위해 우리가 제일 먼저 하는 것은? 바로 지저분한 책상을 정리하는 것인데요. 그렇게 정리만 1시간 넘게 하고 공부는 못하죠. 우리는 어쩌면 그동안 정리할 시간이 없고 여유가 없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비효율적으로 잘못 사용해온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윤선현 대표는 책상정리만 해도 공부습관이 바뀌고 성적 향상은 물론 길게는 인생이 바뀐다고 말합니다. 자, 윤선현 대표가 전하는 책상정리법 3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 매일 사용하는 물건, ▲ 내게 중요한 물건, ▲ 내가 보면 기분 좋은 물건 이 세 가지 물건 이외에는 모두 정리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정리된 책상에서, 자신이 현재 진행 중인 것만 책상위에 있을 때 더 이상 필요 없는 물건에 주의와 집중을 뺏기지 않고, 일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겠죠.
수업 듣고 과제하고 조모임하고 할 것은 많은데 시간은 모자란 우리의 바쁜 하루. 윤선현 대표는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시간은 없는 것이 아니라 잘못 사용하는 것이라고. 시간정리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포인트는 자기 자신을 위해, 기쁨을 위해 선택하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선택할 때,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이거나 자신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일 중 하나의 조건만 충족한다면 그 일은 의미 있는 일이고 실행해야 하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공부는 비록 기쁨을 주기는 어렵지만 내 자신을 위한 일이니, 공부에 대한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시간에 대한 두 가지 조건으로 계획을 하고 실행한다면, 그 계획은 절대 실패하지 않은 것이 될 것입니다.
한 연구조사에서 말하기를, 인간관계가 성공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해요. 성공을 하는데 있어 인간관계가 나쁠 경우 방해요소로 작용한다고 합니다. 지인과 밥 한 끼 먹을 여유도 없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인맥관리는 정말 힘든 일인데요. 윤선현 대표가 말하는 인맥정리의 3단계 프로세스를 소개할게요. 바로 정리, 확장, 유지입니다.
인맥관리를 잘하는 사람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들이 있습니다. 인맥관리의 달인은 성격이 외향적이고, 직업이나 학벌이 좋을 것이며, 바쁜 일정을 가지고 있겠지. 라고 생각하는 것인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해요. 인맥관리를 잘하는 사람은 사실 내성적이고 섬세한 사람이 많으며, 학벌과 같은 조건이 좋은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눈과 귀를 집중한다는 것. 그리고 바쁜 일정보다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어디를 가든, 이상한 사람 한명씩 꼭 있죠? 나와 맞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을 어디서든 마주할 수 있는데요. 이런 사람들이 바로 우리가 정리해야 할 인맥인 것입니다. 보통 우리는 싫어하는 사람을 피하고, 마주칠 때마다 기분 나빠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그 사람에게 주의를 기울여서 관심을 가져보세요. 그 사람과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 윤선현 대표가 말하는 팁은 바로 질문하기입니다. 싫어하는 사람에게 할 3가지의 질문을 미리 준비하고, 만났을 때 준비한 3가지 질문을 반드시 하는 것. 이것이 인맥정리의 팁인데요.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상대방이 기분 좋아할 만한 질문을 3가지만 던지는 것만으로 관계가 개선된다고 하네요.
사실 지금까지 우리는 '정리'를 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고, 하고 싶었으나 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윤선현 대표를 통해 잊고 있었던 '정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윤선현 대표의 강연을 듣고 이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어제 당신은 내일이라고 말했다." 할 일을 내일로 미루고 또 미루는 우리에게 정말 따끔한 한 마디인 것 같아요. "내일 해야지."라고 우리는 이미 어제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어제 말했던 ‘내일’은 오늘입니다. 오늘 당장 바로 '정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