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4일, 대한석탄공사 사장 이강후의 'CEO 특강'이 청송관에서 열렸습니다. <대체 대안 에너지 국내외 산업전략>이란 주제로 이뤄진 특강은 에너지소비 국가로서 한국의 모습과 대체에너지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으로 이뤄졌습니다. 특강에서 이강후 CEO는 원주에서 태어나 자라온 자신의 학창시절의 모습도 상세하게 얘기하며 젊은이들을 위한 삶의 멘토 이야기로 흥미를 끌었습니다.
2시간의 짧은 강연시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정보와 진솔한 이야기로 학우들의 마음을 사로 잡는데 성공한 이강후의 'CEO 특강' 내용을 살펴 봅시다.
▲ 강연을 시작하는 CEO, 대한석탄공사 이강후 사장의 모습
■ 강연 첫 번째, 한국사회에서 에너지란?
스위스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여주는 동영상으로 시작된 특강은 에너지와 떨어질 수 없는 현재 삶의 모습과 대체에너지로써 한국이 발전돼야 할 모습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한국의 에너지 현 주소는 세계 10위의 에너지 소비국이며(2010년 기준), 수입 의존도가 96.5%에 달하여 세계 5위 원유수입국(2010년 기준)으로써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계 1위 CO₂배출량 증가 발생국가로서 국가 지속발전을 위해서는 그린에너지와 에너지 감축이 필요한 현실입니다. 에너지 가격은 정책에 대한 일관된 입장보다는 고유가, 경기불황 등 특정시점의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식으로 대응되기에 에너지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기술개발과 인센티브 활용보다는 에너지 공급사의 효율투자에 대한 꾸준한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를 통하여 에너지 대책마련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990년과 95년 사이에 99% 증가됐으며 OECD 국가 중 증가율 1위로 감축 의무국으로서 가입이 필요합니다. 이에 그린에너지 산업의 육성으로 한국은 그린레이스 산업에 뛰어 들어야 하며 세계적으로 이끄는 기업이 없는 시점에서 에너지 기후변화의 시대적 정책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에너지 기후변화 시대의 정책 방향은 ▲ 기후변화 대응체계 구축 ▲ 에너지 저소비 경제사회구조정착 ▲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확대 ▲ 에너지 산업화 신성장 동력화 ▲ 안정적 에너지, 자원기반 확충이 존재해야 합니다. 한국은 이미 저탄소 경제성장을 주과제로 놓고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확대로 그린레이스의 선두주자로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한국의 에너지 현황과 대체 대안 에너지 국내외 산업전망에 대해 강연하는 모습
이번 특강은 에너지 관련분야, 기후관련분야, 환경관련 분야 직업을 선택한 학우들에게 기본적 지식을 알려주는 시간이 됐으며, 이 강연을 바탕으로 면접과 이력서에 응용한다면 보다 큰 시너지 효과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강연 두 번째, 인생 선배로서 삶의 선배로서 알려 준 취업이야기
이강후 석탄공사사장은 한국의 기본적인 대체·대안에너지의 기본 강연을 마친 후 인생선배 혹은 삶의 선배로서 학우들에게 진실된 취업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이강후 CEO는 원주시 반곡동에서 출생하여, 작은농촌에서 성장해왔습니다. 중고등학교 때는 왕복 20리를 도보로 통학할 만큼 공부에 열악한 상황이었으며, 반복되는 수해와 집안경제의 어려움에 따라서 학업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공부의 중요성을 별로 못느꼈던 이강후 사장은 단순한 시계추처럼 학교를 다니기만 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강원대 법학과를 진학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을 느끼게된 사장은 고시 준비를 했고 남다른 각오로 학업 4년 내내 영어 단어 하루 30개씩 외우기, 영어 독해를 위한 월간 영문시사잡지 매일 해석하기, 하루 14시간 이상을 From wake till sleep이란 마음가짐으로 공부를 했다며 자신의 학창시절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학시절 꾸준한 공부와 목표설정으로 25세에 행정고시에 합격한 사장은 자신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강연해 참석한 학우들에게 "목표가 있으면 공부하는 것은 힘들지 않습니다. 개미를 한 마리 딱 잡아 더듬이를 떼고 다시 놓으면 개미는 그 자리를 뺑뺑 돕니다. 이렇듯 목표가 없으면 그 자리를 뺑뺑 돌수밖에 없습니다. 젊은시절에 목표를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라며 학창시절 목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젊음의 의미' 현재의 대학생들에게 알려주는 이강후 사장의 이야기
더불어 젊음의 의미에 대해 젊은 시절은 봄날과 유사하기에 놀기도 공부하기도 좋은 시기이며, 학습능력이 최고치에 달하는 시기이지만 세월은 쏜살과 같이 금방 지나간다며 젊은 시절 학습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한 젊음에 대해 "우리는 토끼와 거북이의 모습을 함께 겸비해야 합니다. 목표가 있어야 성취욕이 생기고, 꾸준한 노력이 있어야 성과를 이끌 수 있습니다" 라며 "젊은 시절에는 불안이 많습니다. 하지만 자기 인생은 자기가 책임 지는 것입니다. 젊음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만큼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내가 지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미래에 나뿐만아닌 나의 가족들까지 어떻게 될지 결정됨을 마음에 담아두었으면 합니다.
징기스칸의 말에는 '인생에서 가장 큰 적은 자기 자신이다. 자신을 극복하고 나는 칸이되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어떻게 노력하는 것에 따라 하늘은 자신을 도울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금방 지나가는 젊은시절에 단순히 노는 것만 즐기는 것이 아닌 목표설정과 그만큼의 노력이 있어야 자신의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학우들에게 알릴수 있는 강연이었습니다.
▲ CEO특강에 참여해 강연을 열심히 듣는 학우들의 모습
마지막으로 "책속에는 길이있다, 책속에는 구슬같은 여자가 있다 라는 말처럼 책을 늘 가까이 두고 학문을 넓히는 일을 꾸준히 해야 한다"며 젊은 시절의 책 읽기에 대한 말을 끝으로 강연을 마무리했습니다.
한국의 에너지 상황과 더불어 일찍이 성공한 이강후 사장의 성공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던 'CEO특강'은 모든 학우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매달 취업특강 및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되고 있으니 성공 및 취업에 관하여 관심이 많은 학우들이 참여하여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관심사에 대해 알수있는 시간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