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에게는 꿈의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취업박람회 Season2>가 지난달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대치동에서 열렸습니다. 대기업 입사를 꿈꾸는 취업 준비생이 유난히 많이 찾은 이번 행사에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개최됐습니다.
[잡페어 행사장 내부 현장]
현대자동차 취업박람회에는 최근 동향에 따라 채용 분위기가 많이 변모한 만큼, 긴장감있고 인사담당관이 채용권이 있다는 입장에서 구직자의 편의를 맞추어 넓게 마련된 공간에서 취업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독자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제공하는 등 취업준비생들을 배려한 섬세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취업준비생이 인사담당관에게 기분을 맞추는 것에서 취업준비생이 우대받는 기분이 들도록 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건강한 노동조합을 바탕으로한 높은 수준의 직원복지는 국내 대기업중에서 최고를 자랑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회사 사정을 잘 반영하는 <취업박람회>임을 잘 알 수 있었기에, 취업준비생들이 더욱 취업의지를 확고히 만들어 줄 행사였습니다.
[자기소개서 및 선배들의 전형노하우 소개코너]
<현대자동차 취업박람회>는 자기소개서 점검과 인사채용담당관과 상담 등 실제 취업에 현실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선보였습니다. 현대자동차 직원이 취업준비에 반영될 요소를 지적해주어 스스로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은 실제 채용과 같은 분위기에서 자기PR을 할 기회와 영어 모의 면접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 특히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현장채용’이 가장 큰 인기몰이였습니다. 취업박람회가 아니라 입사 채용장인 듯 실제 자기 PR을 잘한다면 ‘입사’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현대자동차 인사채용 담당관은 자기소개서 점검에 대한 정보를 취업준비생들에게 공개했는데요.
먼저, 자기소개서 점검 부분은 취업준비생 모두가 집중해서 읽어보는 코너였는데, 자기소개서를 직접 첨삭해서 확인하는 방식이 아닌, 실제 입사에 쓰인 자기소개서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모범답안과 실수하는 부분을 설명했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은 모범답안에 공감과 감탄을 자아냈던 코너였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이 실수하지 말아야 할 자기소개서 작성법에는 첫 번째로 구태의연한 진술이라고 합니다. 스펙이 어느정도 비슷한 경쟁자들 사이에서는 자기소개서에 포함된 내용 역시 비슷하게 흘러가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바탕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선 필요한 스킬에 대한 비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령 소설이나 시에서 특정 테마가 있는 것처럼,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자기 테마’를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로는 성실함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이솝 우화의 ‘개미’를 비유해서 쓰거나, 자기만의 스토리를 확실하게 부각시킬 수 있는 요소들을 깔끔한 전개와 표현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입사에 가장 조언이 되는 것은 바로 최근에 입사한 선배들의 조언일겁니다. <현대자동차 위박람회>에서는 최근 입사한 현직 선배들의 직접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취업준비생들의 많은 인기를 받았습니다.
작년 입사자를 포함해 100여명이 입사 멘토로 취업준비생들과 대화를 가졌습니다.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자신감과 입사를 향한 올바른 방향을 잡아주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입사선배들이 조언하는 공통점은 희망하는 분야에 대한 관심도와 기업에 대한 열정이라고 합니다. 스펙이 뛰어나더라도 기업에 대한 실무적인 이해와 열정이 떨어진다면 기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경영/국내/해외 영업 부서 실무자와의 대화는 특히나 인기를 끌었는데요. 특히 해외마케팅 부서에서 4년간 근무해온 이혜민 대리는 취업준비생들에게 “현대자동차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회사 내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현대자동차에서 운영하는 영 현대(Young Hyundai)와 현대 글로벌 기자단 등 기업과 관련된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 활동들은 기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고 “인턴 경력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앞서 말한 과정을 대학생부터 차근히 밟아 온다면 현대자동차 뿐만 아닌 다른 대기업에서 플러스 효과”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실무자와의 상담을 진행중인 이혜민 대리 (우측)]
실무자와의 상담은 실무자로부터 취업을 준비했던 과정과 비결을 직접 듣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특히 인생의 선배로서 친근하게 대하는 직원들의 배려에 구직자들은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잡페어 행사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동덕여자대학교에 재학 중인 이혜진 양(공대계열·09)은 "이번 잡페어를 통해 취업을 바라보는 시선과 마음가짐을 달리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울러, "아직 대학생인 구직자들은 대학생 신분으로만 할 수 있는 경험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밖에 다수의 취업준비생들은, "현대자동차에서 요구하는 인재와 능력에 대한 감을 잡았고, 이에 맞추어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견에 입을 모았습니다.
성공적으로 진행된 이번 취업박람회 행사는, 구직자의 눈높이와 현실에 맞추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습니다.
지난 4월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2까지 원활하게 진행된 <현대자동차 취업박람회>는 채용 시기에 맞추어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취업준비생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이 행사의 다음 일정은 <영 현대(Young Hyundai)>홈페이지(http://young.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