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자랑스러운 연세 글로벌엘리트입니다."
졸업을 축하하는 새하얀 눈꽃으로 환히 밝혀진 지난 2월 29일, 학생회관 3층에 위치한 청파사무실에서는 2015-2학기 연세 글로벌엘리트 인증 수여식이 열렸습니다. 정건섭 원주부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철 인재개발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수여식에서는 총 7명의 졸업생들이 인증자 자격을 부여받았습니다.
▲ 2016년 2월 졸업생 글로벌엘리트 인증서 수여식
우리 학교 인재개발원에서는 학우들이 재학 중 쌓은 경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국내외로 뻗어가는 리더십을 발휘할 연세인들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010년부터 '연세 글로벌엘리트' 관리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학생경력개발관리시스템(Y-GEMs)을 통해 ▲ 섬김의 리더십, ▲ 탁월한 능력, ▲ 창조적 도전 세 영역에서 각 150점 이상, 총 600점 이상을 취득한 졸업생들을 글로벌엘리트로 인증하고 있습니다.
▲ 연세 학생경력개발관리 프로그램 '경력관리포인트제'의 구성내용
경력관리포인트제(CMPS: Career Management Point System)는 세 항목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각 항목별로 살펴보면 섬기는 리더십 영역에서는 ▲ 자아탐색(100), ▲ 리더십/공동체(100), ▲ 멘토교수제활동(150), ▲ 사회봉사활동(150), 탁월한 리더십 영역에서는 ▲ 외국어능력(250), ▲ 자격증취득(250), 창조적 도전정신 영역에서는 ▲ 공모전입상(200), ▲ 체험활동(100), ▲ 취업준비활동(100), ▲ 교양특기개발(100) 등의 항목으로 구성돼 각 영역 당 최대 500점의 인증 포인트(CP) 및 장학 포인트(SP)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 인증서를 수여받는 김우재(10·경제) 학우
금번 연세 글로벌엘리트로 선정된 김우재(10·경제) 학우는 소감을 묻는 질문에 "글로벌엘리트는 대학 생활에서 하나의 지표가 되어 다양한 경력을 개발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글로벌엘리트가 되기 위해서는 "새로운 활동을 하는 것만큼이나 그동안 쌓아온 경험들을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원봉사나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목록으로 정리해놓는다면 글로벌엘리트 지원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 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5학년도 2학기 연세 글로벌엘리트 인증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황세미(임상) 815점, ▲ 유동훈(EIC) 773점, ▲ 정다혜(경영) 725점, ▲ 조민수(임상) 713점, ▲ 김우재(경제) 665점, ▲ 강희구(보행) 645점, ▲ 서지혜(경영) 60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