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에서 10일까지 1박 2일간 창업에 뜻이 있는 학우들을 위한 연세 창업스쿨이 대명비발디파크에서 진행됐습니다.
이번 캠프에선 창직 뜻을 둔 학우들을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 창업에 대한 개념이해에 관한 특강, 사업계획서 작성 및 아이템 도출 및 서로의 아이템을 발표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첫날의 첫 번째 강연은 와이드커뮤니케이션즈의 윤상진 대표님의 플랫폼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플랫폼의 개념 확립과 플랫폼의 유형엔 어떠한 것이 있는지, 플랫폼적인 관점이란 무엇인지에 대한 열띤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그 다음엔 스탠다드 파트너스의 유정수 HRD 본부장님이 말랑말랑 두뇌를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의 발상과 확장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이어주셨습니다.일방적인 설명이 아닌 창의적 사고연습을 직접 따라 해 보고 풀어보는 내용이라서인지 학우들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냈습니다.
저녁 식사 후 과학행사 등에 많이 사용되는 스턴트계란 낙하실험 (높은곳에서 계란을 낙하시키는 것) 을 통해 학우들의 높은 호응도를 얻었습니다.
둘째 날에는 팀별 아이템을 소개하고 발표, 평가 하는 시간을 갖고 사업계획서 작성법에 대한 강연을 끝으로 1박 2일의 창업캠프가 막을 내렸습니다.
1박 2일간의 창업스쿨 참가 후 학우들은 표정만큼이나 여러 의견을 제시해주었는데요.
88만 원 세대 취업난이 심각한 요즘 있던 길을 쫓기보다는 없던 길을 개척하려는 학우가 우리 학교에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미 창업의 절반을 이뤄서 곧 출자를 앞둔 학우들을 보며 인생에는 한 가지 길만 있는 게 아니란 걸 새삼 느끼고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다, 장시간 앉아서 강의만 듣기에 약간 일정이 빡빡하지만 유익한 강의라서 좋았다, 더 많은 친구들이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등등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연세 창업스쿨은 LINK 사업의 일환으로 연세 창업 교육 센터, 인재 개발원의 주최로 2차례에 걸쳐 진행됩니다.
LINK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으로 정부의 지원금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특성화와 현장교육 및 창업교육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연세 창업스쿨 2차 캠프기간은 12월 26일~28일로 2박 3일간 설악 대명리조트에서열리며 모의창업코칭 및 멘토링 등 1차 캠프에서 다룬 내용보다 더 심화 적이고 확장된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인재개발원홈페이지()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비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