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들의 취업정보를 아주 가까이서 찾을 수 있는 LINC+사업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LINC사업단은 학교 정문 앞 산학관 5층에 위치하여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학우들에게는 가깝고도 먼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리는 가깝지만 잘 알지 못하는 학우들이 많아 LINC+사업단의 다양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및 지원 혜택을 누리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연세웹진이 LINC+사업단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알려드리고자 LINC+ 운영지원실의 오정석 선생님과 인터뷰 나눴습니다.
Q. LINC+ 사업단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LINC사업이란, 대학-기업 간 산학협력을 통하여 대학교육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취업 미스매치 해소 및 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견인하는 산학협력선도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입니다.
LINC+사업은 2012년부터 시행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산학협력고도화형'과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는데 우리 대학은 산학협력 고도화 유형에 선정되었습니다.
LINC사업을 쉽게 말하자면 산(기업), 학(대학)의 협력을 이끌어 주는 사업입니다. 이 과정에서 교육과정을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개편하고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에 유리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운영하는 사업입니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종과 회사가 원하는 인재를 LINC+사업단이 연결해주는 것입니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프로그램은 대표적으로 현장실습이 있고요. 이외에도 캡스톤디자인, 취업 및 창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산학관 5층에 위치한 LINC+ 사무실
Q.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궁금합니다.
A. 대표적으로는 현장실습이 있습니다. 지원자의 전공을 최대한 살려 조건이 맞는 기업에 4주, 8주 혹은 장기현장실습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현장 실습은 실무능력과 경험을 요구하는 취업 구도로 변화하는 요즘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현장실습을 했던 학생들 중 업체에서 만족하여 취업연계까지 진행한 사례가 많아요. 실습기간 동안 실습비도 지원합니다.
두 번째로 캡스톤디자인이 있어요. 캡스톤디자인이란 제품의 구상 아이디어를 내고 설계한 다음에 제작까지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졸업작품을 대체해서 하는 학과들도 있고, 본인 전공과 무관한 작품을 만드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단 홈페이지나 사무실로 내방하여 문의하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세 번째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있습니다. 취업이나 창업에 대해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 지원금을 통하여 경진대회에 출품할 아이템을 제작도 가능하고, 필요하다면 멘토링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Q. 참가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어떤가요?
A. 별점으로 치자면 겸손하게 4.5점(5점 만점)인 것 같습니다.(웃음) 전에 말씀드렸듯이 현장실습을 진행하면서 취업이 된 학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또한 해외 인턴십 나간 학생들도 해외에서 취업이 된 사례도 있었고요. 그래서 올해도 계속해서 해외인턴십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학생들에 대한 지원과 혜택이 많아 대체로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Q. 학생들이 LINC+사업단 프로그램에 지원하는 절차가 궁금합니다.
A. 교내 홍보 포스터나 현수막, 홈페이지 등의 공지를 통하여 이루어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담당 선생님과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본인이 어떠한 것에 대해 지원을 받고 싶은지, 어떠한 조건에 충족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상담이 진행되는데요. 상담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 LINC+ 현장실습 지원절차
Q. 우리 학교에는 현장실습을 할 수 있는 사업이 LINC 외에 IPP도 있습니다. 차이점이 있을까요?
A. 큰 범위로 보자면 비슷한데 LINC사업 중 장기현장실습제도에 대한 부분을 더 세부적이고 집중적으로 하는 것이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입니다. IPP에서 장기현장실습사업을 주로 한다면, LINC같은 경우 현장실습뿐만 아니라 기업지원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는 교육프로그램, 실습프로그램이 있다면 기업에는 재직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LINC는 학생, 학교, 기업 3부분이 연동될 수 있는 사업이 더 많은 편입니다. 기업과 대학의 교류가 활발해지니 제대로 된 현장실습이 가능하고, 취업이 어려운 이 시점에 채용연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해당 분야의 실무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으니 취업에도 도움이 될겁니다.
Q. 이번에 LINC가 LINC+로 사업을 시작하는데요. 어떤 것이 달라지나요?
A. 기존의 LINC에서 더 확장된 사업이 되는 것입니다. 기존의 LINC는 사업의 흐름이 LINC가 주가 되어 일방향성으로 진행되었지만 LINC+는 쌍방향성으로 운영이 됩니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존에 했던 사업과 달라진 것이 Lab-to-Market이라는 플랫폼을 도입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Lab-to-Market이란 연구중심 교육현장에서 시장진출까지 필요한 특화산업별 단계적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플랫폼입니다.
Q. 마지막으로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LINC사업에 대한 정보를 아는 사람들은 혜택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잘 알지 못하는 학생들은 본인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너무나도 아쉬운데요. 저희가 포스터나 현수막으로도 홍보하고 있고 각종 학교, 학과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온라인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홍보물들을 보시고 주저 말고 연락해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 학관에 게시된 LINC+홍보 대형 현수막
LINC 담당자분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제가 LINC에 빠져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들에 대한 혜택이 많고 또 LINC+로 우리 학교가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지원에 배가 되는 지원과 더 다양해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저도 상담을 지원했습니다. 제가 기사를 쓰려고 LINC사업단에 방문하기 전부터 현수막을 통해 LINC라는 단어를 많이 접했는데요. 많은 학우분들도 LINC라는 글자는 많이 봤지만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정확하게 모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LINC가 어떤 일을 하고 학우 분들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정보를 얻어가면 좋겠고 최종적으로 LINC를 통하여 많은 지원과 혜택을 받길 바랍니다. 다음은 LINC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linc.yonsei.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