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0일 정보통계학에 재학중인 김동기 학생은 여름방학 때 “warm society”를 주제로 사회적 기업 선진국가인 영국을 탐방하였습니다.
김 학생은 영국의 사회적 기업을 체험하고 싶은 이유로 사회적 기업이 608,000개가 있을 정도로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 나라이고, 그에 따라 80만 명의 고용효과가 나타났고, 약 40조원의 사회적 기업 경제규모이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합니다.
김 학생은 빅이슈와 피프틴을 중점적으로 탐방을 했는데요. 그 이유는 처음으로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였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빅이슈는 스트리트 잡지판매를 통해 노숙자들의 자립을 돕는 회사로 김 학생은 실제로 노숙자와 함께 잡지를 약 4시간 정도 함께 판매했다고 합니다. 일하는 동안 노숙자와 많은 얘기를 나누었다고 하는데요. 그것을 통해서 노숙자로부터 자신이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합니다.
피프틴은 청소년에게 요리를 가르쳐 새로운 기회를 주는 레스토랑 그룹입니다.
김학생은 7일간의 영국에서의 경험과 열정으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였고.이번 기회를 통해서 자신의 꿈을 행해 한 발짝 더 다가가가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도시락토크가 끝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1. 이번 취업탐방을 통해 무엇을 얻었나요?
영국 사회적 기업 방문을 통해서 느낀 것은 '사회적 기업은 기업이다'라는 것입니다. 기업 운영이 지속되기 위해서 일반적 기업처럼 이윤을 우선적으로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2. 한국의 사회적 기업의 실정은 어떠한가요?
한국은 2007년 사회적 기업법을 제정하였고, 예비사회적 기업들도 양성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컨설팅, 마케팅 등을 지원해왔는데요. 하지만, 이것은 무조건적인 도움이 아닙니다. 지금은 많은 국민들이 사회적 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6개월 이상 수익 60%기부 등 목적에 맞는 성공적인 결과물이 도출될 경우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3. 자본이 부족한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요?
자본이 부족한 사람들은 사업을 시작할 엄두도 못내는데요. 이런 경우에 대하여 아이템계획안 경진대회 등을 개최하여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