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8일 진로탐방 중 유일한 국내팀인 Y-pi의 탐방결과 발표가 있었습니다. 조민석(08방사선), 이정후(07방사선)으로 이루어진 팀으로 방사선학과에서 들리는 병원취업 루머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병원에 직접다녀오기로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Y-pi팀은 ▲신촌세브란스 ▲강남세브란스 ▲서울대학교병원 3곳의 병원을 탐방하공 왔습니다.
병원으로 취직을 많이 하는 과 특성 상 '월급은 얼마나 된다더라', '이 병원이 더 좋다더라' 등 '~하더라', '~라던데' 식의 말이 많았습니다. 학과 학술 동아리인 Y-pi에서 질문을 모아서 병원에 있는 선배들을 찾아가서 양해를 구하고 질문을 하고, 장비를 작동시켜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위의 그림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실시한 설문지 입니다. 이 중 몇 개만 간추려 보았습니다.
방사선학과는 병원 취업시에 주로 핵의학과 종양학과 또는 영상의학과로 많이 취업을 하는데 핵의학과 종양학과는 추가 근무시간이 많지 않아서 자신의 시간이 보장되어 있는 편이라서 영상의학과와 비교하였을 때 메리트가 있다고 합니다.
서울대병원의 경우에는 토익으로 많이 평가를 합니다. 토익 900이상 정도의 실력을 갖춘다면 영어실력에서의 걸림돌은 없을 것입니다. 핵의학과를 지원한다면 RI(방사선동위원소 취급면허)는 이미 필수요소가 되어서 미리 취득하는게 좋습니다.
서울대병원의 복지혜택은 공무원과 비슷합니다. 인상 깊었던 것은 병원내의 탁아소 운영입니다.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일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발표가 끝난 후 도시락을 먹으며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습니다.
Q. 언제부터 진로탐방 준비를 하셨나요?
A. 진로탐방이 아니어도 다녀올 생각이었기 때문에 몇 개월 전부터 선배들과의 연락하고 준비했습니다.
Q. 진로 탐방에 뽑힐 수 있었던 이유는?
A. 준비를 철저히 한 것도 있지만 지원금액을 적게 요구한 것도 뽑힐 수 있었던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Q. 진로 탐방을 하고 느낀점은?
A. 진로 탐방 후 듣는 것보다 보아야 하고 보는 것보다 행동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