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6일 도시락토크에서는 <대학과 iTunes U>라는 주제로 진로탐방 프로그램(이하 진로탐방)에 참여한 '웨파드'팀(이하 웨파드)의 발표가 진행됐습니다. 웨파드는 이정민(08·정보통계), 이동은(10·정보통계), 안기찬(08·경영학부), 이효주(09·경제) 4명의 웹진 기자단으로 구성된 팀으로서 '영국과 독일의 대학에서는 어떠한 방식으로 팟캐스트(Potcasts)를 이용'하고 있으며, '우리학교 잡담(JOB談)에 팟캐스트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주제로 진로탐방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발표는 '웨파드'팀의 ▲주제선정동기 ▲탐방준비과정 ▲탐방내용 ▲탐방성과 ▲조언 등의 순서로 약 15분간 진행됐습니다.
*잡담(JOB談):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인재개발원 팟캐스트(Podcast)
이정민(정보통계,08)
"우리는 멘토교수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정기적으로 교수님을 찾아가 면담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던 중 교수님으로부터 우리대학에서 '강의공개프로그램'이 도입될 예정이라는 정보를 얻었고, 그러한 시점에서 팟캐스트가 적절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팟캐스트라는 주제 선정 후 우리는 한국대학교의 팟캐스트 이용현황과 유럽대학교의 성공적인 팟캐스트 이용사례를 분석했습니다. 또한 방문할 대학교에 관해 사전조사를 하고 각 대학교에 있는 Community Relation Center를 이용해 팟캐스트의 운영방법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탐방에 앞서서 4명의 팀원이 각자 역할을 나눠 세부일정을 세우고 탐방할 학교의 관계자들과 이메일 연락을 하며 계획을 구체화했습니다.
우리가 다녀온 대학은 영국의 옥스퍼드, 캠브리지, 런던대학과 독일의 베를린 훔볼트 대학입니다. 탐방을 하며 우리는 유럽대학생들의 팟캐스트 이용현황과 인식 등을 인터뷰해 잡담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Tip을 수집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진로탐방에 선발되려면 주제선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주제에 대한 스토리가 있다면 더 좋습니다. 우리팀의 경우에는 중간고사 전부터 인터넷 클럽을 활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며 오랜 기간 준비했습니다. 조언이 필요할 때는 멘토교수님과 인재개발원의 문병채부장님을 찾아가 부족한 부분은 수정하며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사비를 들여 해외로 탐방을 가는 것은 사실상 경제적으로 힘듭니다. 좋은 기회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은 꼭 참가하시길 추천합니다."
*팟캐스트: 인터넷망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오디오 파일 또는 비디오 파일형태로 뉴스나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인터넷망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1) '주제선정'이 관건, 주제에 '스토리'가 있다면 금상첨화
2) 주제가 선정됐다면 '당장 자료조사'에 돌입하라!
3) 진로탐방관련 부서의 '담당자를 찾아가 조언'을 구하라.
4) 내가 왜, 꼭 진로탐방에 가야하는지 '명분'을 만들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