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2일, 정의관에서는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합동 채용설명회>가 열렸습니다. 4학년 졸업 예정자를 비롯해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학우들이 정의관을 가득 매웠습니다. 설명회는 약 3시간 30분 정도 진행됐습니다.
▲공공기관 관계자들
먼저 강원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추진현황과 공공기관의 기능 및 역할을 소개하고 총 12개 공공기관(국민건강보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보훈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광물자원공사, 도로교통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대한적십자사, 대한석탄공사)의 직원채용계획 및 입사지원 소개로 채용설명회가 진행됐습니다. 마지막으로 공기업 재직 선배와의 질의 응답 시간을 갖고 채용설명회는 끝이 났습니다.
공공기관들은 현재 강원혁신도시로 이전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학우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지역인재가 공공기관 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는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도로교통공단의 경우 지역(권역)단위 모집방식을 원칙으로, 지방인재의 응시기회를 확대하기로 채용 방향을 정했다는 것은 눈에 띄는 점입니다.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학우, 학교 담당자, 공공기관 관계자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문현구(09·정보통계) 학우는 이번 공공기관 설명회를 통해 공공기관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이 높아졌고, 그 중 평소에 여행을 좋아했기 때문에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종합인력개발센터 문병채 부장은 학우들이 저학년부터 미리 공공기관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준비하는 인재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채용설명회를 유치하기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에 입사한 동문들을 통해 학우들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올해 강원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채용 규모는 국민건강보험공단 384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266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26명, 국립공원관리공단 46명, 한국광물자원공사 31명, 한국광해관리공단 29명, 한국관광공사 26명, 대한석탄공사 15명 등 8개 기관에서 총 923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