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대학생에게 TOEIC 성적은 필수조건입니다. 그 이유는 대기업에 입사지원을 하려면 TOEIC 성적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최근 대기업에서는 TOEIC 성적뿐만 아니라, TOEIC Speaking 성적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TOEIC 시험과 달리 TOEIC Speaking은 아직 학생들에게 생소하고, 공부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한국토익위원회의 김형진 님과 파고다어학원의 이효선 강사님이 우리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방문하셨습니다. 2013년 3월 21일 목요일 15시부터 17시까지 청송관152호에서 상세한 소개를 해주셨는데요. 그 현장을 공개합니다.
- TOEIC Speaking은 TOEIC과 다르게 채점자의 기준으로 평가되는 시험이며, 취업을 위해서는 레벨6 이상의 실력을 갖추어야 유리합니다. 레벨6은 200점 만점에 130점~150점입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레벨7 이상부터 상급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100대 대기업 중 92개의 회사에서 채용시, TOEIC Speaking 성적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취업 이후에도 인사고과에서 TOEIC Speaking 성적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향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TOEIC Speaking은 다른 형태의 영어 말하기 시험인 OPIC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TOEIC Speaking은 OPIC에 비해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이지요. 즉, 대기업에서는 OPIC 성적을 가지고 있더라도 TOEIC Speaking 성적 제출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국내 대부분의 기업 취업시에 TOEIC Speaking 성적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TOEIC Speaking이 OPIC보다 범용성이 있습니다.
'YBM speaking S'의 공동저자이자, 현재 종로 파고다 어학원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이효선 강사님께서 몇가지 팁을 주셨습니다.
-미국식 발음으로 연습하는 훈련을 해야합니다. 단순한 영어읽기에 그친다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습니다.
-TOEIC Speaking을 연습하면 TOEIC시험의 LC 성적도 오르게 됩니다. 말하기 시험은 듣기능력에 기반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TOEIC Speaking으로 TOEIC LC공부도 같이 할 수 있습니다.
-표현위주로 꼼꼼하게 연습해야 합니다. 채점자는 표현에서 고득점을 줄 확률이 높습니다. 평소에 다양한 표현으로 말하는 훈련을 해야합니다.
-PART3는 난이도는 높기 때문에 세가지 요령이 필요합니다.
1)빈출표현 패턴 암기 및 정리하기.
2)자주나오는 TOPIC이 정해져 있으므로, 틈틈이 챙겨두기.
3)Speaking을 할 때, 말을 바꿔서 표현하는 능력 기르기.
-PART5는 가장 중요하며, 고득점의 비결(레벨6 이상, 그리고 190과 200점대를 가르는 기준)입니다.
1)'해결책 제안하기'의 형태이며, 기본적으로 뛰어난 리스닝 실력 갖추기.
2)암기가 어느 정도 필요하고, 자신만의 템플릿을 만들기.
-PART6는 input을 output으로 끄집어내는 훈련이며, 표현 암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TOEIC Speaking은 이제 취업성공을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피할 수 없다면 정복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