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대학생이 되면서 한 번쯤은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해외여행을 꿈꾸곤합니다.
물가는 오르는데 학점과 용돈만 오르지 않는 상황에서 꿈꿀 수 있는 해외생활의 꿈은
바로 워킹홀리데이!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들어봤을법한 워홀, 바로 워킹홀리데이를 소개합니다.
워홀이라고 불리는 워킹홀리데이는 정확하게는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뜻합니다.
만 18~30세의 청년이 워홀 체결국에서 최장 1년 동안 체류하면서 관광, 취업, 어학연수 등을 병행하며 현지의 언어와 문화를 접할 수 있게 허가하는 제도입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일본, 호주, 대만 등 몇 개국에 불과했지만 2012년 12월 기준 현재 워홀 비자 체결국은 14개 국가로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스웨덴, ▲덴마크, ▲홍콩, ▲대만, ▲체코, ▲영국 등으로 선택의 폭이 다양해졌습니다.
워킹홀리데이는 나라별로 지원시기와 모집인원이 각기 상이하므로 원하는 시기에 맞춰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국가별로 평생 1회에 한해 발급 가능하고 비자 발급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해당국에 입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해당국가에서는 입국일로부터 최대 1년까지 체류 가능하며 특정조건을 충족 시 호주는 최대 1년, 뉴질랜드는 최대 3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워킹홀리데이 비자 본연의 목적 외 다른 체류 목적으로 갱신은 불가능합니다.
워홀비자는 나라별로 요구하는 정보가 다릅니다.
보통 학업계획서나 사유서 등을 작성하며 유학원에 대행하는 방법과 개인이 직접 작성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늘어나는 수요 때문에 현재 많은 유학원에서 비자대행을 일정수수료를 받고 행하고 있으며 탈락 시 환급 등의 조건을 내걸기도 합니다. 개인이 접수하는 경우는 각 나라의 정부 이민성 사이트나,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서류접수나 온라인 접수를 통해 이루어지며 선발방법도 선착순이나 추첨 등 다양합니다.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수는 08년 4만 명, 09년 5만 3천 명, 10년 4만 9천 명, 11년 4만 4천 명 등으로 이 중 7~80%가 호주로 출국하며 실제로 도서관이나 서점에서도 호주와 관련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주변인들의 조언을 종합해보면 더 많은 계획을 세우고 가지 않은 것을 가장 후회했습니다.
타지생활이다 보니 생각지 못한 변수가 많고, 언어가 서툴고 주변에 지인이 없으니 생각한 대로 일이 진척되지 않으면 자괴감에 빠져서 그대로 돌아도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최선책 다음으로 2~3개의 차선책을 세울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리고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갈 것.
남들이 다 하니까, 남의 등 떠밀려 혹은 현실 도피성으로 떠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대다수가 실패의 쓴맛만 보고 돌아온다고 합니다. 어학이 주목적이지만 한인이 많은 곳에 터를 잡고 매일매일 놀다가 눈떠보니 출국일이 코앞이고 모아둔 돈도 없고 아까운 세월을 허비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고합니다.
낯선 곳에서 정보수집이 쉽지 않고 주변에 도움을 청할 곳도 없으니 철저한 준비와 정보를 파악하고 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http://www.whic.kr/main
http://www.hojunara.com/ (시드니를 중심으로 한인교류의 대표사이트)
http://www.hojubada.com/skin_uboard/standard/index.html (멜번 중심의 한인교류 커뮤니티)
http://www.gumtree.com.au/ (집부터 자동차까지 호주인들이 애용하는 직거래 싸이트)